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단기금리를 전격적으로 0.5%포인트나 대폭 인하한 것은 미국 경제의 재추락조짐 때문이다.
FRB는 6일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당초의 예상을 깨고 연방기금 금리를 0.5%포인트 대폭 인하해 1.25%로 낮추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대부분 예상했던 0.25% 포인트보다 훨씬 큰 폭으로 이뤄진 것이자 올들어 처음으로 단행된 금리인하이다.
이로써 미국의 단기금리는 1.75%에서 1.25%로 낮아져 소비자와 기업의 금리 부담이 40여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미국 경제가 그만큼 회복세에서 발목을 잡히고 재추락할 위험에 빠져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FRB는 이날 성명에서도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와 생산, 고용이 위축되는 등 경기하강 위험이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미국경제는 지난 3분기 3.1%의 GDP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미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비세가 급속히 냉각돼 4분기에는 다시 1%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고됐다.
FRB의 이날 전격적인 대폭 금리인하조치로 각 금융기관들의 우대금리도 4.5%로 내려가면서 1959년 5월이래 40여년만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연말대목 경기와 자동차와 주택시장 등에서 소비세를 다시 부여잡고 재추락하는 미국경제를 어느 정도 떠받쳐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FRB는 6일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당초의 예상을 깨고 연방기금 금리를 0.5%포인트 대폭 인하해 1.25%로 낮추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대부분 예상했던 0.25% 포인트보다 훨씬 큰 폭으로 이뤄진 것이자 올들어 처음으로 단행된 금리인하이다.
이로써 미국의 단기금리는 1.75%에서 1.25%로 낮아져 소비자와 기업의 금리 부담이 40여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미국 경제가 그만큼 회복세에서 발목을 잡히고 재추락할 위험에 빠져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FRB는 이날 성명에서도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와 생산, 고용이 위축되는 등 경기하강 위험이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미국경제는 지난 3분기 3.1%의 GDP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미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비세가 급속히 냉각돼 4분기에는 다시 1%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고됐다.
FRB의 이날 전격적인 대폭 금리인하조치로 각 금융기관들의 우대금리도 4.5%로 내려가면서 1959년 5월이래 40여년만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연말대목 경기와 자동차와 주택시장 등에서 소비세를 다시 부여잡고 재추락하는 미국경제를 어느 정도 떠받쳐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