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서중석 외 2인)는 9일 서울 성균관대 경영관에서 오는 200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제7차 교육과정의 한국사 교과서가 서술하는 역사인식과 현행 역사교육제도를 검토하기 위해 `21세기 한국사교과서와 역사교육의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발제문에서 "7차교과서는 처음으로 정치. 경제. 문화등 분류사 체계를 도입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새로운 서술이 아닌 종래 교과서의재구성에 그치고 있다"며 "분류사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신철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은 "통일을 향한 교과서라는 기준으로 볼 때 통일에 대한 열망과 진전, 민족.문화적 동질성 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7차 근.현대사 교과서는 통일을 향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 모색하고 있지 않다는 측면에서 낙제점을겨우 넘긴 수준"이라며 "통일 이후가 아닌 통일과정에 적합한 교과서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정현 서울 구일고 교사는 "7차교육과정 하에서도 중고교 국사교과서는 여전히국정교과서의 획일적 역사관을 강요하고 있다"며 "교과서 검정제를 통해 역사서술의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대안교재를 통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발제문에서 "7차교과서는 처음으로 정치. 경제. 문화등 분류사 체계를 도입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새로운 서술이 아닌 종래 교과서의재구성에 그치고 있다"며 "분류사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신철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은 "통일을 향한 교과서라는 기준으로 볼 때 통일에 대한 열망과 진전, 민족.문화적 동질성 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7차 근.현대사 교과서는 통일을 향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 모색하고 있지 않다는 측면에서 낙제점을겨우 넘긴 수준"이라며 "통일 이후가 아닌 통일과정에 적합한 교과서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정현 서울 구일고 교사는 "7차교육과정 하에서도 중고교 국사교과서는 여전히국정교과서의 획일적 역사관을 강요하고 있다"며 "교과서 검정제를 통해 역사서술의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대안교재를 통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