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외고부지 용역 철회 논란

지역내일 2002-10-31
전북 도교육청이 당초 추진하려던 외국어고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용역 발주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한 간부는 지난 22일 군산시와 전주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외고 유치와 관련, 부지선정 등 학교운영에 관한 종합적인 용역을 이 달 말께 발주하고 이를 토대로 내달 말까지 외고 설립지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뚜렷한 이유 없이 최근 이러한 종합적인 발주 계획을 돌연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대신 내년도 예산에 타 지역 외고의 운영실태와 교육과정 편성 방안에 대한 용역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예산은 논란을 빚고 있는 부지선정 작업과는 무관한 것이어서 용역 철회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외고부지가 용역을 토대로 한 객관적인 기준이 아닌 정치적 입김이나 교육청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교육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따라 장소를 최종 확정 짓겠다는 교육청이 당초 결정을 철회한 것은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교육청은 시일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용역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부지를 선정해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