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전체 2847만1273㎡로 전체 850만㎡에 달한 여의도면적의 3.4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 2750만7594㎡보다 3.5%가 늘어난 96만3679㎡가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3/4분기 도내 외국인토지취득은 광양시가 전체 토지취득의 60%인 1721만8576㎡로 가장 많고 여수시가 22%인 619만4250㎡, 강진군이 112만1409㎡를 각각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체 88%인 2509만430㎡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이 207만2478㎡를 차지했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가 2038만6264㎡로 84%, 잡종지와 임야가 378만3836㎡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외국인의 토지보유는 증가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경기회복으로 외국인의 토지처분도 늘고 있어 증가폭은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완화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민원창구에 민원전담인력을 배치했다”며 “외국인 투자가 불편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심재수 기자 sj0726@naeil.com
올 들어 3/4분기 도내 외국인토지취득은 광양시가 전체 토지취득의 60%인 1721만8576㎡로 가장 많고 여수시가 22%인 619만4250㎡, 강진군이 112만1409㎡를 각각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체 88%인 2509만430㎡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이 207만2478㎡를 차지했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가 2038만6264㎡로 84%, 잡종지와 임야가 378만3836㎡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외국인의 토지보유는 증가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경기회복으로 외국인의 토지처분도 늘고 있어 증가폭은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완화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민원창구에 민원전담인력을 배치했다”며 “외국인 투자가 불편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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