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북변동 북변터널 주변도로 2곳이 일방통행 도로로 지정돼 이 일대 교통환경의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북변동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북변터널∼주택은행, 산호아파트 후문∼담배인삼공사 구간에 대해 시설물 정비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일방통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설문에 응한 244명 가운데 61.9%에 해당하는 151명이 일방통행에 찬성했으며, 53명(21.7%)은 반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로이용교통수단은 버스 118명(48.4%), 자가용 109명(44.7%), 택시 5명(2.0%), 기타 2명(4.9%)으로 나타났으며, 도로이용 시간 때는 출·퇴근시 119명(48.8%), 특별한 경우 가끔 이용 66명(27.0%), 기존 상권 이용시 51명(21.0%) 등으로 조사됐다. 또 통과 노선버스 우회에 대한 물음에 찬성 139명(57.0%), 반대 45명(18.4%), 그저 그렇다 60명(24.6%)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김포시내 교통혼잡 정도에 대해 매우 심각 179명(73.4%), 특별하지 않다 38명(15.6%), 그저 그렇다 27명(11.0%) 순으로 답했다.
김포시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북변터널 주변도로의 버스노선 우회와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이에 앞서 양방향중앙차선제 방안과 일방통행제 방안을 놓고 심의를 벌인 바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포시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북변터널 주변도로의 버스노선 우회와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이에 앞서 양방향중앙차선제 방안과 일방통행제 방안을 놓고 심의를 벌인 바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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