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법’폐기 기자회견
양노총 위원장과 참여연대 등 15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12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자유구역법의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통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된 경제특구법안은 기존의 근로기준법, 고용관련법, 산재보험관련법, 장애인 관련법, 환경관련법, 교육관련법, 조세관련법, 보건의료관련법 등 무려 34개 법률의 적용을 배제하는 초헌법적인 특혜성 법안”이며 “국내기업과의 역차별을 조장하여 한국경제의 전면적 종속을 획책하는 반민주적이고 반개혁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하고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여야 정당이 경제특구법안을 강행처리 한다면 위헌소송과 법안 무효화투쟁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악법 폐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양대 노총은 13∼14일 국회앞에서 상경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흥노조, 총파업 95.4% 찬성
조흥은행 노조(위원장 허흥진)는 12일 이날 오전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노조원 5383명 중 5250명(98.5%)이 투표에 참여해 95.4%인 5009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지난 6∼7일 양일에 걸쳐 총파업 투쟁기금을 모금한 결과 41억 4000만원이 걷혔다고 밝히고, 지난 9일 종묘공원에서 개최된 ‘총파업 진군대회’에서 400여명의 직원들이 삭발한 데 이어 전국 각 지점에서 삭발이 계속돼 현재까지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흥은행 노조는 19일 업무를 마치고 전국 각 지역에서 특정 장소로 집결해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후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성취업박람회’개최
온라인 채용업체인 잡코리아(대표이사 김화수)는 12일 여성 취업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비전 2003 여성취업 한마당’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COXE 전시장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성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인기업과 여성 구직자간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취업활동에 유용한 컨퍼런스 및 면접과 취업에 관련된 전문적인 클리닉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565-4333
보건의료노조, 집중교섭 제안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12일 174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병원측에 집중교섭을 제안했다.
노조는 이날 병원측에 교섭요청 공문을 통해 “의료원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장기파업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노동조합과의 공식 교섭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연속 마라톤 교섭을 갖자”고 제안했다.
노조는 이와 관련 “가톨릭 중앙의료원 조합원들은 지난 9월 11일 경찰병력 투입 이후 명동성당에서 파업농성을 계속하면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장기파업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며 “하지만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공식적인 교섭 대신 개별 접촉을 통해 핵심쟁점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일부 제시하는 등 노조를 배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양노총 위원장과 참여연대 등 15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12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자유구역법의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통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된 경제특구법안은 기존의 근로기준법, 고용관련법, 산재보험관련법, 장애인 관련법, 환경관련법, 교육관련법, 조세관련법, 보건의료관련법 등 무려 34개 법률의 적용을 배제하는 초헌법적인 특혜성 법안”이며 “국내기업과의 역차별을 조장하여 한국경제의 전면적 종속을 획책하는 반민주적이고 반개혁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하고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여야 정당이 경제특구법안을 강행처리 한다면 위헌소송과 법안 무효화투쟁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악법 폐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양대 노총은 13∼14일 국회앞에서 상경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흥노조, 총파업 95.4% 찬성
조흥은행 노조(위원장 허흥진)는 12일 이날 오전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노조원 5383명 중 5250명(98.5%)이 투표에 참여해 95.4%인 5009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지난 6∼7일 양일에 걸쳐 총파업 투쟁기금을 모금한 결과 41억 4000만원이 걷혔다고 밝히고, 지난 9일 종묘공원에서 개최된 ‘총파업 진군대회’에서 400여명의 직원들이 삭발한 데 이어 전국 각 지점에서 삭발이 계속돼 현재까지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흥은행 노조는 19일 업무를 마치고 전국 각 지역에서 특정 장소로 집결해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후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성취업박람회’개최
온라인 채용업체인 잡코리아(대표이사 김화수)는 12일 여성 취업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비전 2003 여성취업 한마당’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COXE 전시장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성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인기업과 여성 구직자간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취업활동에 유용한 컨퍼런스 및 면접과 취업에 관련된 전문적인 클리닉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565-4333
보건의료노조, 집중교섭 제안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12일 174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병원측에 집중교섭을 제안했다.
노조는 이날 병원측에 교섭요청 공문을 통해 “의료원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장기파업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노동조합과의 공식 교섭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연속 마라톤 교섭을 갖자”고 제안했다.
노조는 이와 관련 “가톨릭 중앙의료원 조합원들은 지난 9월 11일 경찰병력 투입 이후 명동성당에서 파업농성을 계속하면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장기파업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며 “하지만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공식적인 교섭 대신 개별 접촉을 통해 핵심쟁점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일부 제시하는 등 노조를 배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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