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유치 ‘초과달성’

10월말 현재 439개 … 보조금 지원 등 돋보여

지역내일 2002-11-04 (수정 2002-11-06 오후 4:19:23)
전북도가 수도권 소재 기업과 신규 창업 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439개 업체가 전북도로 이전했거나 창업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 증가했다. 올해 목표로 했던 400개 업체 유치 목표를 초과한 셈이다.

◇대기업 유치 두드러져 = 전북도의 기업유치는 특히 중국시장 투자를 위해 국내 투자를 줄이고 있는 중대 규모업체의 투자를 이끌어 낸 점에서 돋보인다. 대상㈜ 전분당공장, 매일뉴질랜드㈜ 치즈공장, 다임러현대차㈜ 엔진공장, 한국바스프㈜ 바이타민 공장, 윤영㈜ 자동차부품 등 5개 기업의 신규투자를 성사시켰다. 수도권 17개사를 포함 23개사가 전북도에 둥지를 틀었고 외국인기업도 8개사가 새로 들어섰다.
입지별로는 김제시가 황산과 순동공단에 94개 업체(26.9%)를 유치했고, 군산시 90개 업체, 익산 81개 완주 46개 전주 37개 정읍 27개 업체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기업중 310개사가 정상가동 중이고 나머지도 곧 가동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유치 기업의 정상 가동시 1조1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년간 1226억원의 임금소득 증대는 물론, 약 3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입지 보조금 지원책 앞세워 공격적 유치활동 = 도의 이러한 기업유치 성과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입지여건 개선과 타 지역보다 앞선 보조금 지원책 등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도 투자통상과 고창수 사무관은 “중국과 일본시장을 겨냥하는 물류이동이 원활한 입지여건과 타 지역과 차별되는 보조금 제도가 빛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타 지역 기업의 도내 이전시 업체당 2억원 범위내에서 이전보조금을 지급하고 300억원 이상의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각 1억원 이내의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치단체가 기업유치는 물론 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크게 작용했다. 도 관계자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올 연말까지 500개 업체 유치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안에 한국차체 특장차 충남 아산공장의 전주과학단지 이전이 가시화 되는 등 첨단산업 업체들의 이전 문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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