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시민단체가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지역핵심사업을 공약화 하라는 요구를 하고 나섰다.
울산참여연대, 경실련, YMCA 등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02 대선유권자연대 울산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가 만드는 대선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에 꼭 필요한 공약을 행정기관과 상공회의소 등 각 단체의 협조를 얻어 대선 공약 6개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6대 요구사항은 국가공단 이주단지 제도개혁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오염총량제 도입과 국가공단지역의 국세(90%)와 지방세(10%) 비율 조정,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또한 고리 핵발전소 추가 건설 반대, 입원 병상을 갖춘 국공립 병원 시설도 시급하다고 했다. 울산의 인구수와 교육 수요자 수를 감안한 국립대학 신설, 울산신항만 적기 완공도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울산의 경제 활동성을 감안해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설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후보가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가 조사한 결과, 시민들이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공약 사항은 국립대학 유치(55.3%) 고속철도 역사 유치(23.4%) 핵발전 반대(21.3%)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울산참여연대, 경실련, YMCA 등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02 대선유권자연대 울산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가 만드는 대선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에 꼭 필요한 공약을 행정기관과 상공회의소 등 각 단체의 협조를 얻어 대선 공약 6개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6대 요구사항은 국가공단 이주단지 제도개혁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오염총량제 도입과 국가공단지역의 국세(90%)와 지방세(10%) 비율 조정,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또한 고리 핵발전소 추가 건설 반대, 입원 병상을 갖춘 국공립 병원 시설도 시급하다고 했다. 울산의 인구수와 교육 수요자 수를 감안한 국립대학 신설, 울산신항만 적기 완공도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울산의 경제 활동성을 감안해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설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후보가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가 조사한 결과, 시민들이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공약 사항은 국립대학 유치(55.3%) 고속철도 역사 유치(23.4%) 핵발전 반대(21.3%)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