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고교교사들 진학지도 비상

중상위권 대학 눈치작전 예상 … 2학기 수시도 고려해 볼만

지역내일 2002-11-07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15점 정도 올라가고 중상위권이 대폭 두터워지면서 일선 고교의 진학담당 교사들이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터워진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눈치 작전이 예상되고 있다.
6일 치러진 수능시험을 분석한 사설 입시기관들은 영역별 난이도를 종합해 볼 때 5개 영역 전체 평균점수가 10∼15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위권은 인문계가 8∼14점, 자연계가 10∼16점씩 지난해보다 점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중위권은 인문계가 5∼13점, 자연계가 8∼15점, 하위권은 인문계가 1∼8점, 인문계가 4∼11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터워진 중상위권과 하위권의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또 교차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이 크게 증가해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학부는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전략과 함께 아직 원서접수 기회가 남아있는 수시 2학기 모집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수능 이후 수시 2학기 원서를 받는 대학은 일반접수 75개, 인터넷접수 28개 대학이 있다.
또 면접·구술고사가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올 수능은 전체 67만5922명이 지원한 가운데 2만3288명이 결시, 최종 결시율이 지난해(3.13%)보다 약간 높아진 3.45%를 기록했다.
또 수험생 4만명의 답지를 표집해 실시하는 가채점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어서 영역별, 계열별 평균점수 등락폭을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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