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 출신인 방용석 노동부장관이 27일 전북 전주를 찾았으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바람에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갔다.
방장관은 이날 오후 익산노동사무소 신청사 준공식 참석에 앞서 전주노동사무소에 들러 업무보고를 받은 후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주노동사무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민주노총 전북지부 조합원 50여명이 공무원노동조합법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방장관의 입장 표명과 면담을 요구했고 이에 방장관은 대표 2명과 면담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민노총측이 현장에 있는 조합원들앞에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방 장관은 1시간 가량 청사 안에 있다가 경찰과 조합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전경 대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청사를 빠져 나갔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방 장관이 아무런 해명없이 가버린데 격분, 장관이 타고 온 승용차에 밀가루 등을 뿌렸다.
익산으로 간 방 장관은 어양동 노동사무소 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뒤 상경했다.
한편 민주노총측은 청사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평화인권연대 사무국장이 전경과 공익근무요원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전주노동사무소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방장관은 이날 오후 익산노동사무소 신청사 준공식 참석에 앞서 전주노동사무소에 들러 업무보고를 받은 후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주노동사무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민주노총 전북지부 조합원 50여명이 공무원노동조합법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방장관의 입장 표명과 면담을 요구했고 이에 방장관은 대표 2명과 면담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민노총측이 현장에 있는 조합원들앞에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방 장관은 1시간 가량 청사 안에 있다가 경찰과 조합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전경 대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청사를 빠져 나갔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방 장관이 아무런 해명없이 가버린데 격분, 장관이 타고 온 승용차에 밀가루 등을 뿌렸다.
익산으로 간 방 장관은 어양동 노동사무소 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뒤 상경했다.
한편 민주노총측은 청사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평화인권연대 사무국장이 전경과 공익근무요원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전주노동사무소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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