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단위에서의 ‘교육자치실현’을 위해서는 ‘교장선출보직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교육학부모회, 흥사단, 전교조, 교장선출보직제 실현을 위한 교육연대(교선보연대) 등은 21일 흥사단 강당에서 ‘학교자치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우옥영 교사(상명중)는 “교육개혁이 있어 왔지만 학교현장에 변화가 없었고 혼란만 가중시켜온 것이 무엇이냐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 교사는 “중앙집권적인 관료체제와 상명하달식의 교육행정체제를 온존케 하는 현행 교장자격제도로는 교육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학교권력의 독점을 교장에게 갖도록 하고, 교육행정 권력을 교육청, 교육부가 갖도록 한 교육개혁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단체들은 각당 대선캠프에 “학부모회·교사회·학생회가 법제화되는 학교자치법 제정과 교장을 보직화 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교장을 선출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2001년 6월 한 리서치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에 다르면 학부모의 80.4%가 교장을 학교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에 찬성했다. 또 같은 해 4월 전국의 교사 12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0.0%의 교사가 교장선출보직제로 학교민주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답했다.
참교육학부모회, 흥사단, 전교조, 교장선출보직제 실현을 위한 교육연대(교선보연대) 등은 21일 흥사단 강당에서 ‘학교자치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우옥영 교사(상명중)는 “교육개혁이 있어 왔지만 학교현장에 변화가 없었고 혼란만 가중시켜온 것이 무엇이냐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 교사는 “중앙집권적인 관료체제와 상명하달식의 교육행정체제를 온존케 하는 현행 교장자격제도로는 교육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학교권력의 독점을 교장에게 갖도록 하고, 교육행정 권력을 교육청, 교육부가 갖도록 한 교육개혁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단체들은 각당 대선캠프에 “학부모회·교사회·학생회가 법제화되는 학교자치법 제정과 교장을 보직화 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교장을 선출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2001년 6월 한 리서치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에 다르면 학부모의 80.4%가 교장을 학교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에 찬성했다. 또 같은 해 4월 전국의 교사 12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0.0%의 교사가 교장선출보직제로 학교민주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답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