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몽준 후보측은 희색이 만면했다. YTN과 문화일보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단순지지도에서 노무현 후보를 4%포인트 앞섰고, 본선경쟁력도 앞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보다 앞서 18일 정 후보측은 초주검 상태였다. 주말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후보에게 밀리자 억지에 가까운 지연전술을 썼다. 정 후보측 협상추진단은 전격 사퇴했고, 노 후보측에 여론조사방법 재협의를 제의해 놓고 단일화추진작업에 손을 놨다.
여론조사 결과가 반전됨에 따라 정 후보측은 협상추진단을 다시 구성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나왔다.
정 후보측의 기선잡기는 보수세력의 통합과 후보단일화 협상의 주도권 잡기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통합21 김행 대변인이 19일 발표한 두가지 내용에 함축돼 있다. 김 대변인은 정 후보가 주재한 일일전략회의 브리핑에서 단일후보의 4대조건을 제시하고 민주당과 재협상할 내용의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단일후보의 4대조건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아야하며, 특히 비호남권의 지지가 강해야 하며, 중간계층 부동층의 지지를 최대한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민주당과 국민통합외에도 제정파의 통합을 이끌어낼 것, 끝으로 한나라당이 무서워하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몽준 후보가 18일 저녁 후단협 김영배 최명헌 의원과 만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점은 이중 보수정치세력 통합력을 과시하고자하는 점과 맥을 통한다.
김 대변인은 또 민주당에 여론조사 유출의 심각성을 인식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한나라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차단할 대책을 재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후보단일화 추진과정에서 민주당의 유출책임을 물어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김 대변인은 “설문문항을 추가해 역선택 답변자를 골라내야 하며, 이회창 후보의 고정지지율인 35%이하로 나오는 특정기관의 조사결과는 제외시키는 방안 등을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에서 여론조사 방법을 유출한 인사와 협상책임자는 재협상단에서 배제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이보다 앞서 18일 정 후보측은 초주검 상태였다. 주말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후보에게 밀리자 억지에 가까운 지연전술을 썼다. 정 후보측 협상추진단은 전격 사퇴했고, 노 후보측에 여론조사방법 재협의를 제의해 놓고 단일화추진작업에 손을 놨다.
여론조사 결과가 반전됨에 따라 정 후보측은 협상추진단을 다시 구성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나왔다.
정 후보측의 기선잡기는 보수세력의 통합과 후보단일화 협상의 주도권 잡기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통합21 김행 대변인이 19일 발표한 두가지 내용에 함축돼 있다. 김 대변인은 정 후보가 주재한 일일전략회의 브리핑에서 단일후보의 4대조건을 제시하고 민주당과 재협상할 내용의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단일후보의 4대조건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아야하며, 특히 비호남권의 지지가 강해야 하며, 중간계층 부동층의 지지를 최대한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민주당과 국민통합외에도 제정파의 통합을 이끌어낼 것, 끝으로 한나라당이 무서워하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몽준 후보가 18일 저녁 후단협 김영배 최명헌 의원과 만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점은 이중 보수정치세력 통합력을 과시하고자하는 점과 맥을 통한다.
김 대변인은 또 민주당에 여론조사 유출의 심각성을 인식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한나라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차단할 대책을 재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후보단일화 추진과정에서 민주당의 유출책임을 물어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김 대변인은 “설문문항을 추가해 역선택 답변자를 골라내야 하며, 이회창 후보의 고정지지율인 35%이하로 나오는 특정기관의 조사결과는 제외시키는 방안 등을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에서 여론조사 방법을 유출한 인사와 협상책임자는 재협상단에서 배제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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