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가 부산에서 1박을 한데 이어 28일 선영(先塋)이 있는 충남 예산에서 선거운동 개시 이틀째 밤을 보냈다. ‘노풍’의 진원지인 부산에서 이를 차단하고 자신의 충청권 연고를 강조해 이 지역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후보의 충청권 공략은 28일 저녁 대전역앞 유세부터 시작됐다. 오후 5시 20분경 시작된 유세에서 이 후보는 노무현 후보의 행정수도 대전 이전 공약을 의식한 듯 지역개발 공약을 적극 제기했다.
이 후보는 먼저 “노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에 4조원밖에 안든다고 하는데 박정희 대통령시절에도 5조 5000억원의 비용을 예상했고, 지금은 9조원이 든다”고 비판한 뒤 “대전 시민에게 또다시 실망과 좌절을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대전을 첨단 과학기술 수도로 만들고, 충남은 첨단산업과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지역개발 공약을 적극 제시했다. 또 오후 7시 충북 청주시 유세에서도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창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출신인 김용환 공동 선대위의장은 대전역앞 유세에서 “충남 예산이 고향인 이회창 후보를 앞세워 우리 한번 충청도 시대를 만들어보자”며 지역정서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예산 선영 참배를 시작으로 예산시장 유세, 아산역과 천안터미널 유세를 벌였다.
한편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 여사도 충북 진천과 보은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의 충청권 공략은 28일 저녁 대전역앞 유세부터 시작됐다. 오후 5시 20분경 시작된 유세에서 이 후보는 노무현 후보의 행정수도 대전 이전 공약을 의식한 듯 지역개발 공약을 적극 제기했다.
이 후보는 먼저 “노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에 4조원밖에 안든다고 하는데 박정희 대통령시절에도 5조 5000억원의 비용을 예상했고, 지금은 9조원이 든다”고 비판한 뒤 “대전 시민에게 또다시 실망과 좌절을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대전을 첨단 과학기술 수도로 만들고, 충남은 첨단산업과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지역개발 공약을 적극 제시했다. 또 오후 7시 충북 청주시 유세에서도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창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출신인 김용환 공동 선대위의장은 대전역앞 유세에서 “충남 예산이 고향인 이회창 후보를 앞세워 우리 한번 충청도 시대를 만들어보자”며 지역정서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예산 선영 참배를 시작으로 예산시장 유세, 아산역과 천안터미널 유세를 벌였다.
한편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 여사도 충북 진천과 보은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