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서초구에서는 각종 도로공사나 주택가 뒷골목 포장도로 보수과정에서 발생되는 굴착기의 짜증스러운 소음으로부터 주민들이 시달리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서초구는 각종 도로굴착공사에 아스팔트를 부수지 않고 집게로 집어서 처리하는 무소음 파쇄기를 사용, 공사장 주변지역의 민원발생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도로굴착 공사는 ‘브레이커’라는 기계를 사용,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구멍을 뚫어 분쇄했었다. 그러나 브레이커는 환경정책기본법이 정하고 있는 주거지역 공사장의 소음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95데시벨(dB) 이상의 심한 소음을 발생시켜 민원발생의 주요 원인이었다.
새로 도입되는 무소음 포장파쇄기는 아스팔트의 경우 12.5㎝∼20㎝를, 덧씌우기 포장의 경우 17㎝∼30㎝를 정방형으로 먼저 자른 후 집게로 집어서 처리하기 때문에 소음발생정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65데시벨(dB)이하로 크게 줄어든다.
서초구는 지난 2002년 10월 방배로 도로굴착공사에 무소음 파쇄기를 사용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내년 1월부터는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이커 사용을 금지하고 소음 없는 파쇄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서초구는 각종 도로굴착공사에 아스팔트를 부수지 않고 집게로 집어서 처리하는 무소음 파쇄기를 사용, 공사장 주변지역의 민원발생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도로굴착 공사는 ‘브레이커’라는 기계를 사용,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구멍을 뚫어 분쇄했었다. 그러나 브레이커는 환경정책기본법이 정하고 있는 주거지역 공사장의 소음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95데시벨(dB) 이상의 심한 소음을 발생시켜 민원발생의 주요 원인이었다.
새로 도입되는 무소음 포장파쇄기는 아스팔트의 경우 12.5㎝∼20㎝를, 덧씌우기 포장의 경우 17㎝∼30㎝를 정방형으로 먼저 자른 후 집게로 집어서 처리하기 때문에 소음발생정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65데시벨(dB)이하로 크게 줄어든다.
서초구는 지난 2002년 10월 방배로 도로굴착공사에 무소음 파쇄기를 사용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내년 1월부터는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이커 사용을 금지하고 소음 없는 파쇄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