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학과

지역내일 2002-12-03 (수정 2002-12-06 오후 12:01:01)
올 정시모집은 어느 때보다 진학지도가 쉽지 않다는 것이 일선 학교와 사설 입시기관 진학담당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는 수능채점 결과 평균점수는 떨어진 반해 고득점자들이 늘어나고,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지는 등 입시요강이 복잡해지는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재수생들의 초강세와 함께 고득점가 크게 늘어나 의·치대, 한의대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입시기관들은 올해 수능시험의 경우 고득점 재수생과 점수하락으로 따른 중위권수험생 증가로 인해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와 수도권대학과 지방대에서 극심한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같은 올해의 추세와 점수판도를 상세히 파악한 뒤 지망학교와 학과의 전형요강을 면밀히 검토해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전에 확실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최상위권(370점 이상) = 서울대와 연고대 최상위권 학과, 지방소재 의예, 한의예, 약학계열에 지원 가능하다.
그러나 이 점수대에서는 아주 작은 점수차로 당락이 갈리기 때문에 논술, 면접준비는 물론 수능 반영방법, 가중치 적용여부, 학생부, 대학별 고사 등의 모든 변수를 고려해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와 연고대는 복수지원이 가능해져 서울대 인기학과에 소신 지원한 뒤 연세대나 고려대의 상위권 학과에 안전 지원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비한 지원전략도 필요하다.

◇상위권(340∼360점대) = 서울대 중위권 학과나 연·고대의 인기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 점수대 수험생들은 안전 하향 지원을 선택한 최상위권 수험생 일부와 논술고사에 승부를 걸려는 중상위권 수험생과도 경쟁해야 한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됨에 따라 수능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논술이나 면접, 구술에서 만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대학별 고사에 너무 많은 기대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상위권(300∼330점대) = 이 점수대 학생들은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국립대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3번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그에 따른 소신, 안전, 하향지원의 선택 폭이 다양하다.
그러나 중상위권 대학에서도 면접이나 논술고사를 치르는 곳이 많고 반영비율도 높으므로 지원시에는 논술고사 예상점수를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학별 고사가 부담이 되는 수험생들은 논술이나 면접이 없는 지방상위권 학과도 노려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중위권(250∼300점대) = 일반 4년제 대학이나 산업대학, 전문대학의 중상위권 학과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복수지원의 기회가 다른 점수대 수험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지만 워낙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있는 점수대여서 치열한 경쟁과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하위권(250점 이하) = 주로 지방소재 대학들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복수지원이 가능해 소신지원과 안전 하향지원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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