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평균 초임 연 1899만원
희망 초임은 2500만원 … 취업률은 전문대 76.4%·4년제 71%
지역내일
2002-12-03
(수정 2002-12-06 오후 3:30:25)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이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균 초임에서는 4년제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 졸업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2월 전문대학과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상황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 남성 3864명, 여성 3403명 등 총 726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 시점에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76.4%(남 74.7%, 여 77.7%)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71.0%로 나타났다.
또 평균초임은 전문대 졸업자가 연 1484만원(남 1858, 여 1238)인데 반해 4년제 대학 졸업자는 연 1899만원(남 2081만원, 여 1641만원)을 기록해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를 계열별로 보면, 전문대는 의학계열의 취업률이 89.1%로 가장 높았고, 2001년 졸업자의 평균 연봉은 공학계열이 165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취업률은 81.3%로 의학계열이 가장 높았고, 평균 연봉 역시 의학계열이 224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은 의학계열 다음으로 높은 취업률(73.8%)과 높은 연봉(1955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 취업률은 전문대에서는 간호학과가 94.2%, 4년제 대학교에서는 초등교육과가 100%로 가장 높았다.
또 학과별 평균 연봉은 전문대학에서는 금속 및 자동차 관련학과가 1953만원으로, 대학교에서는 약학과 2789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취업중인 전문대 졸업 응답자들은 전공과 취업 후 현장 직무수행과 관계에 대해 64.1%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4년제 대학 졸업자는 71.2%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열별로는 전문대는 교육계열(87.8%)이, 대학교는 의학계열(92.3%)이 가장 높은 전공의 직무유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공이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계열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모두 자연계열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교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은 14.3%(남 15.6%, 여 12.6%)로 나타났다. 또 이공계 석사학위 취득자의 취업률은 79.7%, 초임 수준은 248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졸업 후 1년6개월 이상 지난 시점에서 경제활동 상황을 조사해 신뢰도를 높였다”며 “대졸자들이 실제 받고 있는 초임수준을 최초로 조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4년제 대학생 3, 4학년 2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학생 희망직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졸업 이후 정부기관이나 공사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희망하는 초임연봉은 2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군은 초·중등교사 등 교육전문직으로 나타나 IMF 이후 몰아닥친 구조조정 여파가 직업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2월 전문대학과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상황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 남성 3864명, 여성 3403명 등 총 726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 시점에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76.4%(남 74.7%, 여 77.7%)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71.0%로 나타났다.
또 평균초임은 전문대 졸업자가 연 1484만원(남 1858, 여 1238)인데 반해 4년제 대학 졸업자는 연 1899만원(남 2081만원, 여 1641만원)을 기록해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를 계열별로 보면, 전문대는 의학계열의 취업률이 89.1%로 가장 높았고, 2001년 졸업자의 평균 연봉은 공학계열이 165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취업률은 81.3%로 의학계열이 가장 높았고, 평균 연봉 역시 의학계열이 224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은 의학계열 다음으로 높은 취업률(73.8%)과 높은 연봉(1955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 취업률은 전문대에서는 간호학과가 94.2%, 4년제 대학교에서는 초등교육과가 100%로 가장 높았다.
또 학과별 평균 연봉은 전문대학에서는 금속 및 자동차 관련학과가 1953만원으로, 대학교에서는 약학과 2789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취업중인 전문대 졸업 응답자들은 전공과 취업 후 현장 직무수행과 관계에 대해 64.1%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4년제 대학 졸업자는 71.2%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열별로는 전문대는 교육계열(87.8%)이, 대학교는 의학계열(92.3%)이 가장 높은 전공의 직무유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공이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계열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모두 자연계열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교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은 14.3%(남 15.6%, 여 12.6%)로 나타났다. 또 이공계 석사학위 취득자의 취업률은 79.7%, 초임 수준은 248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졸업 후 1년6개월 이상 지난 시점에서 경제활동 상황을 조사해 신뢰도를 높였다”며 “대졸자들이 실제 받고 있는 초임수준을 최초로 조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4년제 대학생 3, 4학년 2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학생 희망직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졸업 이후 정부기관이나 공사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희망하는 초임연봉은 2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군은 초·중등교사 등 교육전문직으로 나타나 IMF 이후 몰아닥친 구조조정 여파가 직업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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