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의 내용

첫 국가차원 영재교육시스템 마련

지역내일 2002-11-26 (수정 2002-11-27 오후 6:06:45)
이번에 교육부가 마련한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은 영재교육 방향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은 국가 차원의 영재교육시스템이 처음으로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에는 △영재성 계발 기회 확대 △영재교육기관 특성화와 세계 수준의영재 육성 △고등교육 단계와 연계성 확보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제고 △영재교육 연구지원 기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영재성 계발 기회 확대 = 영재교육 대상자는 창의성과 잠재력 계발에 중점을 두고 선발한다. 또 공교육 보완 차원에서 특정 분야에 잠재력을 보이는, 가능성 있는 학생을 가급적 수용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영재교육 대상인원은 현재 전체학생의 0.1%(1만여명)선에서 2007년까지 0.5%(4만여명)로 늘어나고 2008년 이후 1%까지 확대된다. 또 교육분야도 수학·과학뿐 아니라 예술, 정보화, 언어 등으로 다양화된다.

◇영재교육기관 특성화와 세계 수준 영재 육성 = 먼저 특정 분야 소수 영재의 창의성개발을 위해 중앙정부 주도로 고교 과정의 영재학교를 지정, 운영한다.
현재 지역교육청과 대학이 운영하는 영재교육원(51개)은 지역 교육청 당 1곳씩 개설, 200개 이상으로 늘리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권역별로 수학·과학 외에 정보, 발명, 기악, 현대무용, 창작분야 등으로 확대한다.
또 영재학급은 방과후, 방학, 특별활동 시간 등을 통해 영재성 조기발굴에 주력한다.

◇고등교육 단계와 연계성 확보 = 영재학교 졸업생에 대한 대입전형 방법이 개선된다. 또 대학입시에서 최저 학력기준을 완화하도록 권장해 특정분야에 뛰어난 영재학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대학에는 영재학교 졸업생 등 최우수 학생을 엄선, 별도 프로그램을 제공해 잠재능력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또 대학 교과목 조기이수 인정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대학수준의 영재교육 활성화 방안은 별도의 정책연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2003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제고 = 영재학교에 적합한 교원임용 시스템도 마련된다.
국내외 전문가를 ‘계약직 전문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분야는 해외 우수인력을 초빙하거나 대학·연구소 전문인력을 파견한다.
또 시도 교육청 교육연수원을 중심으로 매년 1100∼15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현재 1300명인 영재교육 전담교원을 2007년까지 8000여명으로 늘린다.
영재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전담교사제를 운영하고 교원전보 등에서 예외 적용을 둔다.

◇영재교육 연구지원 기능 강화 = 영재교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영재교육연구원’을 지정해 판별도구와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또 출석수업 형태의 영재교육을 보완하는 원격 영재교육 시스템도 마련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종합영재교육연구원 기능을 맡고 KAIST는 과학영재교육연구원, 한국종합예술학교는 예술영재교육연구원, 한국정보통신대학(ICU)은 정보영재교육연구원 기능을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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