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건설 IT·이회창-방산 건설

“누가되든 대선전후 주가상승 가능성”

지역내일 2002-11-26 (수정 2002-11-27 오후 5:57:31)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건설업과 IT(정보기술)업종이 뜨고 이회창 후보가 당선되면 방위산업과 건설업종이 수혜를 받는다.”
현투증권은 ‘12월 대선과 주가라는 보고서’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선을 전후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2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두 대통령 후보별로 수혜업종을 분석, 눈길을 끌고 있다.
현투증권 박주식 리서치센터장은 “노 후보의 경우 현 정부가 추진해온 대북관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북경협사업이 활발한 건설업이나 종합무역상사, 기타 원가 경쟁력이 중요한 업종이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주택정책, 연구개발 투자확대 조치와 IT산업 육성책 등으로 건설업과 정보통신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노 후보가 대기업 견제를 명목으로 반시장적 성격의 조치를 일부 구상하고 있는 것은 시장 효율성 제고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보수적인 정책으로 방위산업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역시 주택 보급률을 1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건설업종도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의 대폭확대와 IT부문을 중심으로 한 벤처기업의 역할에도 상당수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 후보 집권시 코스닥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평가했다.
박 센터장은 “이 후보 당선시 현 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을 상당부분 손질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 행정부와 함께 북한을 자극할 경우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투증권은 80년 이후 다섯차례의 대선 전후 1개월을 각각 1개 기간으로 구분한 10개 기간에 3개 기간을 제외하고 모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했다.
이같은 주가상승은 대선이 있는 해에 흔히 발생하는 레임덕 현상으로 국정 장악력이 떨어져 증시가 침체됐다가 유력한 후보가 부각되면 신정부의 각종 정책이 일사불란하게 집행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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