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인중개사협회 용인시지회 신상육 회장

“공인중개사 권익보호와 지회 자율운영 위해 주력할 터”

지역내일 2002-11-26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용인시지회 신상육(69)회장은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지난 4월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정기총회를 열고 회규를 정한 이후 일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회규제정은 용인시지회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그 동안 협회중앙의 관리하에서만 운영해오던 지회가 자율운영제를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제도가 중개인 위주여서 중개사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중앙의 규제중심시스템에서 벗어나 지회의 자율적인 운영을 정착시켜야 합니다.”
신회장은 또 “기존의 오류가 많은 법과 제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그의 말에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문자격사로 자리를 지켜 나가리라는 확신을 느낀다.
고려대학교 정법대학을 졸업하고 경영대학원과 정책과학대학원 등에서 도시행정과 주택행정을 전공,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과 명지대학교에서 교수직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고급경영과 정치관리자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 체계적으로 연구한 전문인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면 ‘학자’다운 신회장의 분위기와 사무실에 가득찬 장서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용인은 준 도시이자 개발이 진행 중인 도시여서 유난히 공인중개사가 많은 지역입니다. 현재 회원만 700여명입니다. 그런 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신회장은 지난 2000년 1월 용인시지회를 설립, 자신의 연금을 기부해 운영해 왔을 만큼 공인중개사의 제도개선과 위상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에게 어떤 서비스를 해 줄 것인지를 생각하는 ‘회원을 위한 지회’로 꾸려 나갈 것이라는 신회장은 올해 5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원 상호간 문제사항과 고객과의 분쟁사항을 관장하는 분쟁조정특별위원회, 회원 권익신장 특별위원회, 부동산 거래질서확립 특별위원회, 회원관리와 복지 특별위원회, 여성회원 복지와 관리 특별위원회가 그것이다. 세분화한 업무수행으로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그는 또 올해 무엇보다도 ‘떳다방’ 등 무등록업체, 대여업체 등을 적발해 고발하는 일에 주력해왔다. 회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시민과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무등록업체는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제도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지난 3년 가까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신이 없을 정도란다.
신회장과 함께 용인시지회가 내실있는 활동으로 자율적 운영의 모범을 보여 주길 기대해 본다.
편집부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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