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 추진위는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공동대표단을 구성하고 오는 28일 공직협을 공식 발족키로 했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공직협 추진을 주도했던 기획예산과 김달삼씨를 수정구보건소로 인사 이동하는 등 탄압의 논란속에 모인 31명의 추진위원들은 이재웅(공보담당관실)씨를 비롯해 박성희·임명순(총무과), 양승범(교통행정과), 박경우(주택과)씨 등 5인을 설립공동대표단으로 선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재웅씨는 인사말을 통해, 김씨의 인사이동을 염두에 둔 듯 “앞으로 더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차분히 대응하자”고 말했다. 또한 “공직협의 출범과 성공을 위해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주위 동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씨는 공직협 방향에 대해 “학연과 지연으로 인한 갈등이나, 실정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17일 오후 설립준비단 회의를 열어 집행기구를 구성하고, 28일 공직협 설립총회를 갖고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당초 25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김씨의 인사조치에 대한 반발이 오히려 공무원들의 참여를 늘린 결과를 낳았다.
성남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이날 행사를 앞두고 공직협 추진을 주도했던 기획예산과 김달삼씨를 수정구보건소로 인사 이동하는 등 탄압의 논란속에 모인 31명의 추진위원들은 이재웅(공보담당관실)씨를 비롯해 박성희·임명순(총무과), 양승범(교통행정과), 박경우(주택과)씨 등 5인을 설립공동대표단으로 선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재웅씨는 인사말을 통해, 김씨의 인사이동을 염두에 둔 듯 “앞으로 더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차분히 대응하자”고 말했다. 또한 “공직협의 출범과 성공을 위해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주위 동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씨는 공직협 방향에 대해 “학연과 지연으로 인한 갈등이나, 실정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17일 오후 설립준비단 회의를 열어 집행기구를 구성하고, 28일 공직협 설립총회를 갖고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당초 25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김씨의 인사조치에 대한 반발이 오히려 공무원들의 참여를 늘린 결과를 낳았다.
성남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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