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용대출 여전히 ‘막막’

중기협 조사 … 8% 불과, 부동산 담보대출은 51%

지역내일 2002-09-17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 방침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순수 신용대출 비중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종업원 5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665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를 조사해 15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의 대출조건은 부동산 담보대출이 5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보증부 대출이 28.0%를 차지했다.
하지만 순수신용 대출은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자금조달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업체의 42.0%가 ‘부동산 담보 및 신용보증서 위주의 대출관행’을 지적했다.
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서는‘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44.1%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29.7%, ‘원활했다’ 26.2%였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이유로는 판매부진(32.8%),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17.4%), 판매대금 회수지연(17.2%) 등을 꼽았다.
내년도 자금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업체(55.7%)가 ‘감소할 것’(8.1%)이라는 업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협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신용대출 확대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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