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엽 성남시장이 정책실명제 추진을 약속하고도 일부 시민관련 주요공약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변경해 공약실천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6·13 시장선거 당시 37개의 선거공약을 제시한바 있으나, 최근 ‘주요 30개 시책사업’을 밝히면서 5개의 공약을 삭제시키고 일부 공약도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삭제된 공약은 △전문경제특화지구 조성(제2·3공단)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 △소년소녀가장지원 확대 △공영주차장 요금 인하 △성남 역사유적 발굴·복원 등 5가지다.
중원구 2·3공단을 전문경제 특화지구로 조성한다던 공약도 삭제시켰다.
또한 최근 시민사회의 논란을 빚고 있는 주차문제와 관련 주차장요금인하 공약은 삭제된 채 오히려 시청 주차장 유료화 등 공약의 취지와는 역행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서민복지의 하나인 무주택서민 임대아파트 건립과 소년소녀가장지원확대 공약도 삭제해 서민지원에 대한 의지가 의심받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마인드의 척도인 ‘역사유적 발굴복원’도 삭제시켰고,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도 근거가 없는 공약으로 드러나는 한편 시립국악단 창립은 선거공약홍보물에도 없던 것이 추가되어 오해의 여지를 낳고 있다.
더구나 선거쟁점의 하나였던 수정·중원구의 재개발사업도 선거 당시에는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으나, 공약으로‘시민의 뜻에 따라 수정·중원구 재개발’이라고 걸더니 이제는 슬그머니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명칭을 바꿨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부터 자신의 치적으로 대대적인 재개발사업 홍보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개방형 인사위원회 도입은 커녕 취임초부터 편파·보복성 인사로 물의를 빚더니, 이제는 자신의 공약인 구시가지 경제의 활성화를 외면했다.
/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이 시장은 지난 6·13 시장선거 당시 37개의 선거공약을 제시한바 있으나, 최근 ‘주요 30개 시책사업’을 밝히면서 5개의 공약을 삭제시키고 일부 공약도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삭제된 공약은 △전문경제특화지구 조성(제2·3공단)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 △소년소녀가장지원 확대 △공영주차장 요금 인하 △성남 역사유적 발굴·복원 등 5가지다.
중원구 2·3공단을 전문경제 특화지구로 조성한다던 공약도 삭제시켰다.
또한 최근 시민사회의 논란을 빚고 있는 주차문제와 관련 주차장요금인하 공약은 삭제된 채 오히려 시청 주차장 유료화 등 공약의 취지와는 역행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서민복지의 하나인 무주택서민 임대아파트 건립과 소년소녀가장지원확대 공약도 삭제해 서민지원에 대한 의지가 의심받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마인드의 척도인 ‘역사유적 발굴복원’도 삭제시켰고, 자동차 매매단지 조성도 근거가 없는 공약으로 드러나는 한편 시립국악단 창립은 선거공약홍보물에도 없던 것이 추가되어 오해의 여지를 낳고 있다.
더구나 선거쟁점의 하나였던 수정·중원구의 재개발사업도 선거 당시에는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으나, 공약으로‘시민의 뜻에 따라 수정·중원구 재개발’이라고 걸더니 이제는 슬그머니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명칭을 바꿨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부터 자신의 치적으로 대대적인 재개발사업 홍보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개방형 인사위원회 도입은 커녕 취임초부터 편파·보복성 인사로 물의를 빚더니, 이제는 자신의 공약인 구시가지 경제의 활성화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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