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1조8771억원 늘어난 9조2247억원 규모로 편성,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176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조2247억원 규모이며 일반회계가 7조683억원으로 1조6361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조1564억원으로 2410억원이 증가했다.
추경예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국내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공동주택분양, 자동차등록, 경마·경정장 입장객 증가 등으로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지방세가 1조4631억원이나 증가한데다 지난 8월 호우피해로 인한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금이 1201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98년부터 IMF와 연속된 수해로 인해 투자가 미진했던 도로, 하천 등
SOC(사회간접자본시설)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우선, 시·군이 추진하는 126개 도로사업 지원비로 2256억원을 편성했으며, 이중 35%에 해당하는 790억원을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지원,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자 했다. 주요 내역은 수원역 우회도로 250억원, 용인 수지∼신갈간 도로 300억원, 의정부시 국도3호선 도로 99억원, 부천 계남큰길 도로확장 30억원 등이다.
교육지원예산은 교육재정부담금 450억원, 지방교육세 징수액 2016억원과 학교용지부담금
791억원(일반회계 486억원 포함) 등 모두 325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 밖에 부문별로는 △법정의무적 경비 및 수해복구경비 6594억원 △농어촌지원 265억원 △경제투자 369억원 △환경기초시설확충 및 환경개선 1549억원 △하천사업 재해대비특별지원 413억원 △소방관서 이전 신축부지매입 101억원을 편성했다.
또 2001회계년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임영금의 21%(600억원)를 지방채상환재원적립기금으로 계상했고 올해 지방채를 발행해 조달할 예정이던 양주 가납∼덕도간 도로사업비 110억원을 일반재원으로 대체, 도와 시·군의 채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태권도박물관 건립 설계·용역비, 부품산업해외마케팅지원비, 자원봉사센터회관건립, 전광판 광고 등의 사업비는 불요불급하다고 판단, 전액 삭감했다.
이날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176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조2247억원 규모이며 일반회계가 7조683억원으로 1조6361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조1564억원으로 2410억원이 증가했다.
추경예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국내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공동주택분양, 자동차등록, 경마·경정장 입장객 증가 등으로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지방세가 1조4631억원이나 증가한데다 지난 8월 호우피해로 인한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금이 1201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98년부터 IMF와 연속된 수해로 인해 투자가 미진했던 도로, 하천 등
SOC(사회간접자본시설)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우선, 시·군이 추진하는 126개 도로사업 지원비로 2256억원을 편성했으며, 이중 35%에 해당하는 790억원을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지원,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자 했다. 주요 내역은 수원역 우회도로 250억원, 용인 수지∼신갈간 도로 300억원, 의정부시 국도3호선 도로 99억원, 부천 계남큰길 도로확장 30억원 등이다.
교육지원예산은 교육재정부담금 450억원, 지방교육세 징수액 2016억원과 학교용지부담금
791억원(일반회계 486억원 포함) 등 모두 325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 밖에 부문별로는 △법정의무적 경비 및 수해복구경비 6594억원 △농어촌지원 265억원 △경제투자 369억원 △환경기초시설확충 및 환경개선 1549억원 △하천사업 재해대비특별지원 413억원 △소방관서 이전 신축부지매입 101억원을 편성했다.
또 2001회계년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임영금의 21%(600억원)를 지방채상환재원적립기금으로 계상했고 올해 지방채를 발행해 조달할 예정이던 양주 가납∼덕도간 도로사업비 110억원을 일반재원으로 대체, 도와 시·군의 채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태권도박물관 건립 설계·용역비, 부품산업해외마케팅지원비, 자원봉사센터회관건립, 전광판 광고 등의 사업비는 불요불급하다고 판단, 전액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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