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특사 북측 파트너는 김계관

지역내일 2002-10-04 (수정 2002-10-07 오후 1:13:26)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3일 평양에 도착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북측 협상 파트너는 김계관 외무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켈리 특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평양 도착 첫날 김계관 외무부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과 첫 회담을 가졌고 이어 북한 외무성 직원들과 비공식 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우처 대변인은 켈리 특사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을 묻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앞으로 있을 회담에 관한 소식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이번 방북기간 중 김 위원장을 만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미국측 방북대표단 8명은 부시 행정부 출범 후 21개월만의 첫 북미회담을 위해 3일 낮 서해직항로를 통해 특별군용기편으로 북한에 도착했다.
미 대표단은 이날 오후부터 평양에서 북한측과 접촉을 갖고 핵,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문제를 포함한 현안 조율을 시도했으며 4일 이틀째 회담에 들어간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핵·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문제 등 현안이 원만히 해결될 경우 궁극적으로 북미관계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북한이 검토할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체제안전 보장과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적대정책 포기 등에 따른 전력보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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