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중인 강남북불균형 해소 정책이 첫 발부터 휘청거리고 있다.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 일대 6만1563㎡ 규모로 창동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를 23일 착공한다고 밝히고, 창동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강남북불균형 해소의 시발점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도봉지역 개발계획은 이미 95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인데다, 도봉지역 주민들의 요구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나 강남북불균형 해소책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용석 도봉구의회 의장은 “문화체육센터라는 것이 서울시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실제 강북지역 구미에 맞는 시설물은 아니다”며 “강남북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최소 센터 운영권 등을 도봉구에 이관하고, 추가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운동장에 들어설 축구장은 하키 전용 인조잔디가 계획돼 실제 축구 동호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것으로 알려졌다. 또 10면으로 계획된 테니스장도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이 조성되면서 대체 구장 마련이 불가피해 테니스협회 등에서 창동에 설치를 요구한 시설로 나타났다.
문화체육센터 역시 당초 문화시설을 계획했다가 시의 예산지원 등이 지연되자 청소년 수련시설을 결합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고, 변변한 체육시설 하나 없는 도봉구에 어쨌든 대형 시설물이 들어서는 것은 강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발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도봉구 창동 1의 6 일대 6만1563㎡규모로 착공되는 창동운동장은 총 사업비 312억원을 들여 건립되며, 지하 1층, 지상 4층의 문화체육센터도 연면적 1만4168㎡규모로 오는 2004년 12월까지 동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 일대 6만1563㎡ 규모로 창동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를 23일 착공한다고 밝히고, 창동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강남북불균형 해소의 시발점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도봉지역 개발계획은 이미 95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인데다, 도봉지역 주민들의 요구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나 강남북불균형 해소책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용석 도봉구의회 의장은 “문화체육센터라는 것이 서울시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실제 강북지역 구미에 맞는 시설물은 아니다”며 “강남북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최소 센터 운영권 등을 도봉구에 이관하고, 추가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운동장에 들어설 축구장은 하키 전용 인조잔디가 계획돼 실제 축구 동호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것으로 알려졌다. 또 10면으로 계획된 테니스장도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이 조성되면서 대체 구장 마련이 불가피해 테니스협회 등에서 창동에 설치를 요구한 시설로 나타났다.
문화체육센터 역시 당초 문화시설을 계획했다가 시의 예산지원 등이 지연되자 청소년 수련시설을 결합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고, 변변한 체육시설 하나 없는 도봉구에 어쨌든 대형 시설물이 들어서는 것은 강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발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도봉구 창동 1의 6 일대 6만1563㎡규모로 착공되는 창동운동장은 총 사업비 312억원을 들여 건립되며, 지하 1층, 지상 4층의 문화체육센터도 연면적 1만4168㎡규모로 오는 2004년 12월까지 동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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