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이전 기업, 발표후 한달 수익률 33.3%

굿모닝신한증권 “24개 상장가능 기업 투자유망”

지역내일 2002-10-24 (수정 2002-10-30 오전 11:35:50)
거래소이전기업주가는 언론 등을 통해 공시한 이후 한달동안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애널리스트는 2000년이후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 이전한 10개 기업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언론을 통해 발표한 이후 한달간 주가가 평균 33.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대비 초과상승률도 24.7%나 됐다. 또 발표 1개월전부터 지수보다 5%이상 초과상승해 1주일전에는 13%까지 올랐다.
박 애널리스트는 “거래소 이전기업은 발표이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므로 시장이동가능 종목을 찾아내 미리 투자하는 길목지키기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거래소 이전을 발표했지만 주가 상승률이 낮은 기업에 대한 저점매수전략도 생각해 볼 만 하다”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상장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코스닥기업 24개 종목을 선정했다. 이들기업은 강원랜드 나이스정보 대원산업 대인정보 동화기업 삼아약품 소예 신세계I&C CJ홈쇼핑 CJ푸드시스템 안국약품 에이콘 원익 유일전자 이루넷 이젠텍 KT서브마린 코오롱정보 테크노세미켐 평화정공 피앤텔 유나이티드제약 한단정보통신 한진피앤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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