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원장 고재기. 사진)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을 대상으로 최근에 실시한 ‘2001년 경영실적 및 경영개선노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병원은 3일 “교육부가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의 경영상태를 실사해 예산을 차등지급하는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이 1위로 평가 받았다”면서 “전체 30억원의 관련 예산 중 7억원을 배정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특별법에 의해 예산이 책정된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전국 10개 대학병원에 3억원씩 균등 지급하던 방식 대신 올해부터 평가에 따른 우수 병원에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1등급으로 평가된 전북대병원은 1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됐다.
전북대병원 고재기 원장은 “전국 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이번 평가는 전북대병원의 경영 우수성을 공인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서해안 지역의 중추 병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인센티브 예산을 첨단 의료장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북대병원은 3일 “교육부가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의 경영상태를 실사해 예산을 차등지급하는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이 1위로 평가 받았다”면서 “전체 30억원의 관련 예산 중 7억원을 배정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특별법에 의해 예산이 책정된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전국 10개 대학병원에 3억원씩 균등 지급하던 방식 대신 올해부터 평가에 따른 우수 병원에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1등급으로 평가된 전북대병원은 1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됐다.
전북대병원 고재기 원장은 “전국 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이번 평가는 전북대병원의 경영 우수성을 공인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서해안 지역의 중추 병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인센티브 예산을 첨단 의료장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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