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 TV토론 후 첫 유세

이회창, 수도권 젊은층 파고들기

지역내일 2002-12-05 (수정 2002-12-06 오후 5:01:03)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4일 경기도 일산 및 인천 유세를 통해 수도권 기선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특히 취약층인 서민과 젊은층 표심을 잡기 위해 예전의 ‘비장한 분위기’와는 다른 역동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후보는 일산 및 인천 유세에서 ‘서민경제를 일으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집권시 빈부격차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며 일자리 250만개 창출과 신규주택 230만호 건설로 서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인천 연수구에서 이 후보는 “가난한 살림속에 영세민, 소년·소년 가장, 장애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 위해 뛰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패를 경험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 후보는 “97년 대선에서 실패해 가시밭길을 걸어오면서 국민과 땅에서부터 일어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았다”며 “여러분이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 후보측은 이날 젊은 층 공략을 위한 역동적 분위기 연출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이 후보는 넥타이를 매지 않고 붉은 빛의 셔츠 차림으로 수도권 행보를 계속했으며, 일산 호수공원에서 젊은이들과 자전거를 타며 대화를 나눴다.
유세에서는 “새나라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시대”등 “새롭다”는 말을 힘있는 어조로 거듭 강조했다. 젊은 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젊은 신혼 부부를 위한 신규주택 공급 방안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부천 연설에서는 “꿈을 가져라.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내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일”이라는 이스라엘 건국 수상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세 전후에는 이 후보와 젊은 의원들, 주변의 지구당 당원들이 ‘젊은 그대’음악에 맞춰 손과 어깨를 흔들며 흥겨운 율동을 했다.
참조 연설 및 수행도 김부겸, 이부영, 원희룡, 김홍신 의원 등 당내 개혁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맡았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