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회창 후보 캠프에서 젊은 목소리로 이 후보를 응원하는 대학생이 있다. 20대 여대생 박창현(중앙대 유아교육4·25)씨는 “노풍은 내가 잠재운다”고 나선 당찬 자원봉사자이다.
취업 준비만으로도 바쁜 박씨가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박씨는 “젊은 사람들은 이회창 후보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싫다”며 “만약 한나라당이 보수적이라면 우리가 참여해 바꾸면 된다”고 강조했다. 본인 스스로 ‘깨끗한 후보’를 선택하다보니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됐고, 당당하게 선거운동도 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자원봉사를 같이 해보자고 권하다가 “그러다가 과에서 왕따당한다”며 거절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를 걱정하던 부모님과 친구들도 요즘은 오히려 정치상황을 물어본다고.
선거운동 기간 중 기말고사가 시작되지만 박씨는 매일 선거캠프의 일을 돕고 있다. 박씨는 “우리 부모님이 경상도 출신이냐고 묻는 분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라며 “젊은 사람들은 그런 지역주의 안 따진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공약이 발표된 후 박씨는 전공(유아교육)을 살려 이 후보의 교육정책을 꼼꼼이 분석해 비판하기도 하고, 여성 100인 선언 작성 과정에 참여해 여대생들이 취업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차별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는 무엇보다도 ‘젊은 층이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 “제가 열심히 하면 그들도 마지막 순간에 이 후보에게 꼭 투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취업 준비만으로도 바쁜 박씨가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박씨는 “젊은 사람들은 이회창 후보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싫다”며 “만약 한나라당이 보수적이라면 우리가 참여해 바꾸면 된다”고 강조했다. 본인 스스로 ‘깨끗한 후보’를 선택하다보니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됐고, 당당하게 선거운동도 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자원봉사를 같이 해보자고 권하다가 “그러다가 과에서 왕따당한다”며 거절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를 걱정하던 부모님과 친구들도 요즘은 오히려 정치상황을 물어본다고.
선거운동 기간 중 기말고사가 시작되지만 박씨는 매일 선거캠프의 일을 돕고 있다. 박씨는 “우리 부모님이 경상도 출신이냐고 묻는 분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라며 “젊은 사람들은 그런 지역주의 안 따진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공약이 발표된 후 박씨는 전공(유아교육)을 살려 이 후보의 교육정책을 꼼꼼이 분석해 비판하기도 하고, 여성 100인 선언 작성 과정에 참여해 여대생들이 취업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차별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는 무엇보다도 ‘젊은 층이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 “제가 열심히 하면 그들도 마지막 순간에 이 후보에게 꼭 투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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