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후보, 소파개정 한목소리

어제 첫 합동TV토론 … 북핵 첨예한 입장 차이

지역내일 2002-12-04 (수정 2002-12-06 오후 2:36:17)
16대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텔레비전 합동토론회가 시작됐다. 3일 첫 번째 토론에 나선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정치 외교 통일분야에 대해 120분 동안 토론을 벌였다.
이날 오후 8시 KBS 본관 공개홀에서 고려대 염재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북핵관련, 소파개정, 통일방안, 도청의혹, 지역주의 극복, 검찰중립화 방안 등 여섯 가지 공통주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세 후보는 일제히 소파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북핵문제에 관해서는 첨예한 입장대립을 보였다.
이 후보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강한 압력을 넣고, 경제적수단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핵개발은 용납해서는 안 되지만 대화와 설득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제네바합의는 미국과 북한 양쪽이 어겼으므로, 북한은 핵개발을 철회하고 미국은 북한을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세 후보는 상호질문과 일대일 토론을 통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여당총재를 겸하는 일을 막고,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분담 이루어져야 하며, 돈 정치를 청산하면 부패는 없어진다”고 말했으며 노 후보는 “부동산투기, 범죄로 모은 재산, 출처 없는 재산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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