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벽성대학 설립자이자 초대학장인 류충렬 학장의 ‘교육외길, 그 반생(半生)을 돌아보며’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1일 인천에서 열렸다.
류 학장이 출판기념회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인천 광성학원(광성중고등학교)을 설립하면서 오랜 지인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류충렬 학장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벽성대학 동문들만이 아니라 뜻 있는 사람들이 애독할 만하다.
류 학장은 김제시 공덕면 농가에서 태어나 서울로 올라와 계란행상을 하면서 공민학교에 입학했으며, 고학으로 경찰에 취직했다. 아무런 학벌이 없으면서도 인천서장을 맡게 된 것이 그의 성실한 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6·25 전란 후 사회가 혼란하고 불우청소년들이 많던 때에 인천경찰서 강당 안에 ‘소년 수양원’을 설립하고 자신이 교장이 되어 교육에 열정했다. 이때가 교육사업과 처음 인연이다.
1960년 서울시경 국장으로 있다가 제2공화국 출범과 함께 경찰에서 은퇴하고 이후 인천 광성학원을 설립하고 교장에 취임하고 있으면서 명지대학에 입학하여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1995년 고향인 김제에 내려와 벽성대학을 설립하여 김제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 김제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류 학장이 출판기념회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인천 광성학원(광성중고등학교)을 설립하면서 오랜 지인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류충렬 학장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벽성대학 동문들만이 아니라 뜻 있는 사람들이 애독할 만하다.
류 학장은 김제시 공덕면 농가에서 태어나 서울로 올라와 계란행상을 하면서 공민학교에 입학했으며, 고학으로 경찰에 취직했다. 아무런 학벌이 없으면서도 인천서장을 맡게 된 것이 그의 성실한 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6·25 전란 후 사회가 혼란하고 불우청소년들이 많던 때에 인천경찰서 강당 안에 ‘소년 수양원’을 설립하고 자신이 교장이 되어 교육에 열정했다. 이때가 교육사업과 처음 인연이다.
1960년 서울시경 국장으로 있다가 제2공화국 출범과 함께 경찰에서 은퇴하고 이후 인천 광성학원을 설립하고 교장에 취임하고 있으면서 명지대학에 입학하여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1995년 고향인 김제에 내려와 벽성대학을 설립하여 김제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 김제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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