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수지 연장, 주민 염원 이뤄지나

기획예산처,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

지역내일 2002-12-06
기획예산처가 신분당선 수지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난개발로 인한 만성적 교통난에 시달려오던 용인 서북부 지역 교통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윤식 의원(한나라. 용인을)은 기획예산처가 지난 2일 발표한‘2003년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신분당선 수지 연장에 대한 조사항목을 포함했으며 이를 관계부처인 건설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전철 신분당선 사업의 수지연장은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및 설계, 실시설계, 용지매입 및 보상, 건설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08년이나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기추진중이던 서울 용산∼분당 백궁 구간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 마무리단계에 있는 상태다.
난개발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 신분당선 사업은 당초 용산∼백궁 구간까지만 건설이 추진돼 그동안 수지 연장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와 청원이 있었다.
이번 신분당선 수지연장 결정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오던 수지, 죽전 등 아파트 밀집지역인 용인 서북부 지역은 경부축을 좌우로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전철을 확보함에 따라 교통난 해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김의원은 “이미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업을 정부가 1년 늦게 확정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신분당선 수지연장을 위해 성원을 모아준 지역 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 영덕∼양재간 도로 등 9개 광역도로망 건설을 비롯, 23번 국지도 확포장 등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애선 기자(as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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