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형근 홍콩현지법인장= 얼마 전까지 미국 경제는 이중침체 즉 더블딥의 우려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각종 경기지표가 미국 경기의 호전 및 바닥을 시사해 주면서 더블딥 논쟁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노동부는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4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고 경기선행 지수는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춰 이러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고-매출 비율이 미국의 전 산업에 걸쳐 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기업의 재고들이 최근 막바지 조정단계를 거치며 소진돼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경제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여전히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거리이다. 미국의 경제에 인플레이션 못지않게 디플레이션도 경제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미국 경제는 낮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총생산 (GDP) 디플레이터는 거기에도 못 미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산업의 재고가 최저치를 기록하며 초과 공급 현상을 완화시키고 있다. 그에따라 향후 경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저금리에 따른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주택관련 소비 지출의 상승이 경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으며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이익의 개선으로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상승하면서 소비 지출이 늘고 있어 경제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디플레에션의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는 더블딥이나 디플레이션 가능성등의 우려가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지만 최근 소비자 기대 지수를 필두로 각종 개별 거시 경제지표가 점차 호전되고 있고 4분기 경제 성장율 전망치도 3.5~4.0%에 이르는 등 전반적으로 미국경기의 중요한 중기적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의 지속된 침체를 경험한 경제주체들이 긍정적 변화의 신호를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경제주체들 사이에서 점차 낙관론이 우세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의 모습이 미국 경기의 중기적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이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일시적 반등이라면 발표되는 지표들이 혼조를 보여야겠지만 최근 발표되는 각종 경제 지표들은 일정한 방향성, 즉, 경제가 긴 침체의 터널을 지나 바닥을 치는 과정에 들어 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는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난 상승추세로 봐야 할 듯하다. 국내경제는 다행히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11월의 수출실적 호전 및 지속적인 수출증가 전망 등으로 소비 위축으로 인한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수출증가가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이 큰 우리 나라 증시는 그들의 투자 동향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영향도 무시하기 힘든 상황인데 현재의 지수대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가 추가적으로 들어오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현지수대에서 매도전환 가능성도 매우 낮아 보인다. 약간의 조정을 보인다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매수규모를 꾸준히 늘려갈 가능성이 높다.
증시에 어떤 외부적 큰 변화가 없는 한 12월 한달 KOSPI는 대략 700~780선의 박스권으로 예상된다. 연말 지수는 최소한 750선 위에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한국증시는 여전히 중요한 대외변수 즉, 미국의 경기 회복여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우려로 인한 유가상승 및 세계경기 침체, 그리고 수출의 지속증가등 국내경기 연착륙 여부등에 따라 좌우 될 것이다. 내년도 전망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과정을 거치며 종합주가 지수 1000도 내다볼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2003년에 미국 경제가 서서히 살아나리라고 생각되며 대 미국은 물론 대 중국 수출까지 호조세를 지속 할 전망이다. 이러한 대외 변수는 국내에서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불안감을 해소하며 한국 증시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제반 여건을 고려 할 때 지수 1000포인트는 불가능하지 만은 않다고 보며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와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미국경제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여전히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거리이다. 미국의 경제에 인플레이션 못지않게 디플레이션도 경제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미국 경제는 낮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총생산 (GDP) 디플레이터는 거기에도 못 미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산업의 재고가 최저치를 기록하며 초과 공급 현상을 완화시키고 있다. 그에따라 향후 경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저금리에 따른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주택관련 소비 지출의 상승이 경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으며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이익의 개선으로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상승하면서 소비 지출이 늘고 있어 경제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디플레에션의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는 더블딥이나 디플레이션 가능성등의 우려가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지만 최근 소비자 기대 지수를 필두로 각종 개별 거시 경제지표가 점차 호전되고 있고 4분기 경제 성장율 전망치도 3.5~4.0%에 이르는 등 전반적으로 미국경기의 중요한 중기적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의 지속된 침체를 경험한 경제주체들이 긍정적 변화의 신호를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경제주체들 사이에서 점차 낙관론이 우세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의 모습이 미국 경기의 중기적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이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일시적 반등이라면 발표되는 지표들이 혼조를 보여야겠지만 최근 발표되는 각종 경제 지표들은 일정한 방향성, 즉, 경제가 긴 침체의 터널을 지나 바닥을 치는 과정에 들어 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는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난 상승추세로 봐야 할 듯하다. 국내경제는 다행히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11월의 수출실적 호전 및 지속적인 수출증가 전망 등으로 소비 위축으로 인한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수출증가가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이 큰 우리 나라 증시는 그들의 투자 동향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영향도 무시하기 힘든 상황인데 현재의 지수대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가 추가적으로 들어오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현지수대에서 매도전환 가능성도 매우 낮아 보인다. 약간의 조정을 보인다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매수규모를 꾸준히 늘려갈 가능성이 높다.
증시에 어떤 외부적 큰 변화가 없는 한 12월 한달 KOSPI는 대략 700~780선의 박스권으로 예상된다. 연말 지수는 최소한 750선 위에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한국증시는 여전히 중요한 대외변수 즉, 미국의 경기 회복여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우려로 인한 유가상승 및 세계경기 침체, 그리고 수출의 지속증가등 국내경기 연착륙 여부등에 따라 좌우 될 것이다. 내년도 전망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과정을 거치며 종합주가 지수 1000도 내다볼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2003년에 미국 경제가 서서히 살아나리라고 생각되며 대 미국은 물론 대 중국 수출까지 호조세를 지속 할 전망이다. 이러한 대외 변수는 국내에서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불안감을 해소하며 한국 증시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제반 여건을 고려 할 때 지수 1000포인트는 불가능하지 만은 않다고 보며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와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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