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육면 기사추가>

지역내일 2002-12-05
일선 고교 • 입시학원 ‘머리 맞대다’
대학배치표 공동 작성, 수능점수 하락 공동대응
사상초유의 수능점수 하락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희망대학 지원문제를 놓고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내 고교 및 입시학원 진학담당 부장들이 공동으로 도내 대학 배치표를 작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도내 고교 및 입시학원에 따르면 진학부장 20여명이 4일 오후 전주시내 모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공동 배치표를 작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9일부터 진학상담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배치표를 보면 도내 최상위권 학과인 원광대와 우석대 한의예과는 각각 379점과373점을 기록했고 전북대와 원광대 의예과도 369점과 365점이 합격 안정권 점수로 나타났다.
또 인문계열의 경우, 전북대 영어교육과 국어교육이 각각 343점과 339점을, 원광대 경찰행정학과와 국어교육은 330점과 318점을 기록했으며 자연계열은 전북대 전자정보학부 319점, 수의예학과 353점, 기계항공시스템학과 299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전주교대의 경우 남자는 338점, 여자는 340점을 얻어야 합격권에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입시학원 진학부장은 "수능 점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바람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할지 무척 난감해 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답답함을 다소 해소해 주는 뜻에서 수능시험 베테랑 교사와 학원 관계자들이 모여 대학 배치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2003학년도 수시 모집 결과를 발표한 전북대는 1451명 모집에 2140명이 지원했고 이중 562명이 합격, 38.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격률은 지난해 55.5%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전북대 관계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자가 전체 지원자의 33.4%를 차지해 합격률이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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