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지역내일 2002-12-10 (수정 2002-12-13 오전 10:46:09)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는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4번째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양심수 어머니들의 상징인 ‘보라빛 수건’이라는 부제로 막을 올린다.
민가협에 따르면 아직까지 투옥 중인 양심수는 모두 96명. 이 가운데 이번 공연은 지난 98년 범청학련 대표로 방북했다가 2000년 8월 귀국, 징역4년을 선고받고 현재 공주치료감호소에 수감중인 김대원(30)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씨는 수감생활에서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양극성 정동장애’진단을 받았으나 형집행정지 신청을 기각당해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투병중인 김씨를 위해 가극단 ‘금강’ 출신 가수 김영씨가 ‘그리운 이름’을 부르고 가족들이 김씨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다.
또 한대수, 신해철씨와 크라잉 넛, 민중가요 그룹 ‘꽃다지’가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지난 98년 수감돼 간경화를 앓고 있는 양심수 박경순씨 아들 정우(11)군이 탤런트 권해효씨와 함께 출연, 편지를 낭송한다.
가수 김종서씨는 학교 정상화 투쟁을 벌이고 있는 에바다 농아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수화노래를 부른다.

/ 김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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