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 단신

지역내일 2002-12-13
울진서 신라시대 유물.유구 대량 발굴
경북 울진군 원남면 덕신리 477 일대에서 신라시대 석곽묘 83기와 조선시대 토광묘 12기를 비롯해 건물지 19곳, 시대 미상의 석열유구 6곳 등 각종 유구가 무더기로 발굴되고 장경호 등 토기류와 철기류 등 각종 유물 777점이 출토됐다.
안동대학교 박물관(단장 김희곤)은 12일 발굴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 지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울진-원남 국도 4차선 확장구간에 편입된 4500㎡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각종 유물과 유구가 무더기로 출토됐다고 밝혔다.
출토유물은 장경호, 단경호, 유개고배 등 토기류 697점, 철도자와 화살촉 등 철기류 42점, 금동귀고리 등 16점, 백자류 5점, 기타 17점 등 모두 777점이다.
대량으로 출토된 신라시대 석곽묘의 크기는 너비 70㎝, 길이 250㎝, 높이 60㎝ 내외로, 큰 것은 너비 117㎝, 길이 346㎝, 높이 77㎝정도 이고, 작은 것은 너비 36㎝ 길이 138㎝, 높이 34㎝정도이며 평면모습은 대부분 장방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바닥의 시상은 대부분 얇고 편편한 강돌을 이용하였으나 일부는 산돌을 이용하기도 했다.

여협, 올해의 우수 프로그램 선정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은방희)는 12일 ‘올해의 우수 프로그램상’에 KBS ‘취재파일 4321’에서 방송된 ‘아이 키우는 남자’(모은희 기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여협은 ‘아이 키우는 남자’가 일반적으로 여성이 자녀양육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기존의 편협된 시각을 탈피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등 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에서 거행된다.
한편 여협은 시상식에 이어 ‘비현실적 여성드라마 어떻게 볼 것인가’주제의 세미나도 개최한다.
문화평론가 이경씨가 주제 발표하며, 문미원 미디어교육연구소 소장, 박유정 이지북스 대표, 박성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자유의 집’, 올겨울은 넘길 듯
부지 매각과 주민 반발로 폐쇄위기에 몰렸던 노숙자 보호시설인 영등포구 문래동 ‘자유의 집’이 우선 올 겨울은 무사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3일 무엇보다 자유의 집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에 대해 올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양해를 이미 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자유의 집을 유상 임대하는 방안을 놓고 부지(6682㎡) 소유업체와 임대 기간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자유의 집에 현재 묵고있는 600여명의 노숙자들을 시내 각 구청 사회복지관, 교회부속시설 등에 위치한 ‘희망의 집’쉼터 73곳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보통 20∼30명 단위인 희망의 집은 주로 근로 능력은 있으나 집이 없는 말그대로 ‘홈리스 ’노숙자들이 묵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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