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반대·연수제도철폐 및 인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갑배)’는 12월 18일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외국인 노동자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2 세계이주노동자의 날 한국대회’를 가졌다.
‘자랑스러운 그 이름 이주노동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한국대회 테마송 배우기, 코트 디부아르 민속공연단원과 미얀마 풍물패 공연의 문화행사에 이어 외국인 이주노동자 삶과 투쟁의 기록 영상보고회, 이주노동자의 날 한국선언문 발표 등의 순으로 계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팔인, 인도네시아인, 방글라데시인, 중국 동포 등이 차례로 나와 강제추방 반대, 산업연수제도 철폐, 노동허가 실시, 인권보장 등을 촉구하는 투쟁사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오늘은 사회적 약자인 이주노동자들에 가해지는 비참한 인권침해를 근절하고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도록 전 세계가 힘찬 결의를 다지는 날”이라며 “한국은 더 이상 이주노동자들을 경제적 도구와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고 올바른 외국인력제도를 수립하고 송출국 역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둬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회를 마치고 종묘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오후 6시 여중생 촛불추모행사에 참가했다.
‘자랑스러운 그 이름 이주노동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한국대회 테마송 배우기, 코트 디부아르 민속공연단원과 미얀마 풍물패 공연의 문화행사에 이어 외국인 이주노동자 삶과 투쟁의 기록 영상보고회, 이주노동자의 날 한국선언문 발표 등의 순으로 계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팔인, 인도네시아인, 방글라데시인, 중국 동포 등이 차례로 나와 강제추방 반대, 산업연수제도 철폐, 노동허가 실시, 인권보장 등을 촉구하는 투쟁사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오늘은 사회적 약자인 이주노동자들에 가해지는 비참한 인권침해를 근절하고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도록 전 세계가 힘찬 결의를 다지는 날”이라며 “한국은 더 이상 이주노동자들을 경제적 도구와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고 올바른 외국인력제도를 수립하고 송출국 역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둬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회를 마치고 종묘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오후 6시 여중생 촛불추모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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