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은 16일 오후 5시경 그 동안 인근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오던 롯데마트 중계점의 임시사용을 승인했다.
노원구청의 이러한 결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롯데마트 중계점에 대한 본보 기사가 나간 직후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각종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내일신문은 16일자 6면기사에서 ‘주택가 대형할인점 허가 논란’이라는 기사에서 매장면적만 9000평 규모인 롯데마트가 개장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시와 주말에 교통혼잡을 겪을 것임일 지적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노원구 건축과 관계자들도 인정했다.
따라서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중계점에 대해 노원구가 서둘러 임시사용승인을 내준 것은 본지 기사로 인한 파문확산과 대통령 선거로 어수선한 틈을 타서 매장 개점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롯데마트측은 노원구의 조치를 미리 알았다는 듯 이날 오후 4시경 18일 개점한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돌렸다.
한 동종 업체 관계자는 “이곳이 할인점 입지로는 좋지만 주민반발과 농산물전용시장에 할인점을 입점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포기했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올해 서울시에 할인점이 가능한 쇼핑센터로 등록된 사례는 롯데마트 중계점이 유일하다.
최근 청주시에 대형할인점이 개장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의 사례가 노원구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청은 알아야 한다.
노원구청의 이러한 결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롯데마트 중계점에 대한 본보 기사가 나간 직후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각종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내일신문은 16일자 6면기사에서 ‘주택가 대형할인점 허가 논란’이라는 기사에서 매장면적만 9000평 규모인 롯데마트가 개장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시와 주말에 교통혼잡을 겪을 것임일 지적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노원구 건축과 관계자들도 인정했다.
따라서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중계점에 대해 노원구가 서둘러 임시사용승인을 내준 것은 본지 기사로 인한 파문확산과 대통령 선거로 어수선한 틈을 타서 매장 개점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롯데마트측은 노원구의 조치를 미리 알았다는 듯 이날 오후 4시경 18일 개점한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돌렸다.
한 동종 업체 관계자는 “이곳이 할인점 입지로는 좋지만 주민반발과 농산물전용시장에 할인점을 입점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포기했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올해 서울시에 할인점이 가능한 쇼핑센터로 등록된 사례는 롯데마트 중계점이 유일하다.
최근 청주시에 대형할인점이 개장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의 사례가 노원구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청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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