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최고 고객은 ‘강북 사모님’

롯데백화점 고객 이용실태 조사 … 내점 빈도, 강북이 강남의 3배

지역내일 2002-11-07
백화점의 최고 고객은 강남이 아닌 강북지역에 거주하는‘사모님’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8월 3개월동안 아파트에 거주하는 백화점 카드회원 26만8000명(강북 14만5000명, 강남 12만3000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강북 40평형대 주민들의 월평균 백화점 방문횟수는 5.4회로, 다른 지역 다른 평형대 주민들보다 월등히 많았다.
강북의 20평형대 주민들은 2.5회, 30평형대와 50평형대는 매월 1.4∼1.5회 백화점을 찾았고, 강남은 모든 평형대에서 월평균 1.4∼1.6회 방문, 평형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다.
평형대별 구매액은 강북의 경우 40평형대가 31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20평형대 25만2000원, 30평형대 21만8000원, 50평형대 20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20평형에 거주하는 주민의 구매력이 높은 것은 맞벌이 신혼부부의 상당수가 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강남은 50평형대 31만원, 40평형대 28만5000원, 30평형대 21만7000원, 20평형대 18만4000원으로 아파트 규모와 구매액이 비례했다.
구매 품목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구매품목 상위 10개중 여성 관련상품이 강북은 8개 였으나 강남은 5개에 불과했다.
여성 관련 상품의 매출비중도 강남이 강북의 60∼70%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강남의 경우 백화점 이외에도 여성용 상품을 구입할 곳이 많지만 강북은 쇼핑장소가 한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백화점 쇼핑백은 강남지역이 강북보다 10배 이상 많이 팔렸는데, 이는 강북지역 고객의 80% 이상이 장바구니를 미리 준비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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