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취업자 수, 중소기업 중심

인력 양성대책 시급 … 사회적 인식 변화도 필요

지역내일 2002-12-17
대기업 수와 고용 인력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인식변화와 인력수급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 경제가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2010년까지 300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인력 수급 중장기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달 말께 교육인적자원분야 장관 간담회에서 ‘국가인력수급 중장기 계획(안)’을 잠정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50인 미만 사업체는 31.0%, 50∼100인 미만 17.0%, 100∼300인 미만은 3.3%가 각각 증가했으나 300∼500인 미만 사업체는 8.9%가 줄고 500인 이상 사업체는 32.8%나 감소했다.
취업자 수도 50인 미만 사업체는 같은 기간 715만명에서 943만명으로 32.0%, 50∼100인 미만은 103만명에서 121만명으로 17.0% 늘었으나 300∼500인 미만은 49만명에서 45만명으로 8.2%, 500인 이상은 227만명에서 118만명으로 47.9% 줄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중소기업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구직자는 대기업에만 몰리고 있다”며 “고용효과가 큰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정책과 고용안정대책 그리고 인력 양성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관리자, 기술공 등 전문인력 비율(2001년)은 전체 취업자의 18.7%에 불과해 독일(2000년) 39.4%, 영국(1999년) 37.2%, 호주(2000년) 37.4% 등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낮고, 해외 인력의 국내 유입도 단순인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지식기반경제 구축이 뒤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또 우리 나라의 평균교육 수준이 2010년께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2010년까지 300만개의 일자리가 더 필요하고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대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