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소 - 주차난해소와 관리비 절감
"그동안 주차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온의동 럭키아파트(소장 조영욱)는 입주 때부터 문제가 되었던 주차난을 완전 해결하여 입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입주자대표회의 김일균 회장(64)은 입주 때부터 럭키아파트에 지금까지 살고 있는 토박이로 아파트가 안고 있는 문제를 조소장이 섬세하고 꼼꼼하게 일을 진행시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이루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폐열회수기(200도가 넘는 열을 돌려서 다시 난방으로 사용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난방비로 년 1억여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럭키아파트가 이런 폐열회수기 설치로 인해 난방비를 절감하자 다른 아파트에서도 설치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9월부터 두달 동안 외벽도장공사를 실시하여 깨끗한 아파트로 새롭게 변신했다.
"관리소장으로 발령을 받고부터 가장 먼저 시급한 것이 주차문제였어요. 그래서 아파트 뒤쪽 과수원부지 490평을 매입해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했어요.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부지자금마련을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 설득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동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협조가 이루어져 지금은 ''주차난완전해소'' 라는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럭키아파트(공무원조합 아파트) 는 93년 입주를 시작 4개동 54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교통은 좋은편이다. 뒤로는 산과 과수원이 있고 공치천을 가까이 두고 있어 공기가 좋아 주로 40-50대 중상층이상의 공무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부녀회·입주자대표회의 - 주민편의·불우이웃 돕기 다양한 활동
부녀회 신명자(52) 회장은 입주 때부터 시작한 부녀회의 활동으로 매년 경노잔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아파트 내에서 꼼꼼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부녀회는 17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1년씩 회장을 돌아가며 맡고 있는데 강제성을 띄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다는 것이다.
관리소 옆에 있는 노인정은 지난해 깨끗하게 도배를 하고 석유난로 대신 심야전기로 바꿔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지하에는 그동안 서예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취미교실을 운영하다가 이번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헬스기구와 탁구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 회장은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장 문제해결과 주민편의를 위해 여러모로 애쓴 조소장의 노고에 같은 여성으로 존경스럽다" 며 주민들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2년 전부터 엘리베이터안에 ''마음에 담는 글''이란 좋은 글귀를 부착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매주 한번씩 바뀌는 이 작업은 조소장이 직접 글을 발췌하여 준비를 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계속 할 생각이다.
''나'' 보다는 ''우리''라는 생각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입주민들과 관리소. 온의동 럭키아파트의 모습 속에서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원보경 리포터 jane33@naeil.com
"그동안 주차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온의동 럭키아파트(소장 조영욱)는 입주 때부터 문제가 되었던 주차난을 완전 해결하여 입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입주자대표회의 김일균 회장(64)은 입주 때부터 럭키아파트에 지금까지 살고 있는 토박이로 아파트가 안고 있는 문제를 조소장이 섬세하고 꼼꼼하게 일을 진행시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이루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폐열회수기(200도가 넘는 열을 돌려서 다시 난방으로 사용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난방비로 년 1억여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럭키아파트가 이런 폐열회수기 설치로 인해 난방비를 절감하자 다른 아파트에서도 설치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9월부터 두달 동안 외벽도장공사를 실시하여 깨끗한 아파트로 새롭게 변신했다.
"관리소장으로 발령을 받고부터 가장 먼저 시급한 것이 주차문제였어요. 그래서 아파트 뒤쪽 과수원부지 490평을 매입해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했어요.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부지자금마련을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 설득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동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협조가 이루어져 지금은 ''주차난완전해소'' 라는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럭키아파트(공무원조합 아파트) 는 93년 입주를 시작 4개동 54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교통은 좋은편이다. 뒤로는 산과 과수원이 있고 공치천을 가까이 두고 있어 공기가 좋아 주로 40-50대 중상층이상의 공무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부녀회·입주자대표회의 - 주민편의·불우이웃 돕기 다양한 활동
부녀회 신명자(52) 회장은 입주 때부터 시작한 부녀회의 활동으로 매년 경노잔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아파트 내에서 꼼꼼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부녀회는 17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1년씩 회장을 돌아가며 맡고 있는데 강제성을 띄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다는 것이다.
관리소 옆에 있는 노인정은 지난해 깨끗하게 도배를 하고 석유난로 대신 심야전기로 바꿔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지하에는 그동안 서예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취미교실을 운영하다가 이번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헬스기구와 탁구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 회장은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장 문제해결과 주민편의를 위해 여러모로 애쓴 조소장의 노고에 같은 여성으로 존경스럽다" 며 주민들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2년 전부터 엘리베이터안에 ''마음에 담는 글''이란 좋은 글귀를 부착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매주 한번씩 바뀌는 이 작업은 조소장이 직접 글을 발췌하여 준비를 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계속 할 생각이다.
''나'' 보다는 ''우리''라는 생각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입주민들과 관리소. 온의동 럭키아파트의 모습 속에서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원보경 리포터 jane33@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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