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사업체수 증가세 주춤

2001년 6033곳(0.8%) 늘어 … 전체 72만5569개

지역내일 2002-12-23 (수정 2002-12-23 오후 6:18:11)
서울시내의 사업체 증가세가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2002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종사자 1인이상의 사업체 수는 총 72만5569개로 전년대비 6033개(0.84%) 증가했다.
이는 2000년 증가율 4.25%, 99년 4.06%에 비하면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수치다.
전국적으로도 경기도(4.25%), 대전(4.22%), 제주(3.82%) 등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서울시내 전체 사업체수는 IMF 직전인 96년부터 IMF 구제금융 체제에 있던 97년과 98년 각각 1.16%, 1.03%, 4.23%씩 줄었으나 99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2001년 서울시내 전체 종사자 수는 총 387만6833명으로 전년대비 30만2009명(8.45%)이 늘었다.
서울시내 사업체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31.84), 음식·숙박업(16.46%) 등이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업체수가 가장 늘어난 산업은 운수업으로 모두 5278개(6.54%)가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제조업이 6만3320명(11.24%)이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업 6만2536명(19.57%), 금융보험업 4만2040명(21.09%) 등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전년대비 2만8078명(11.86%)이 줄었다.
한편 서울시내 전체 사업체 종사자중 여성의 비율은 38.56%로 전년대비 1.05% 늘었으며 특히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여성종사자 비율이 각각 67.89%, 63.29%, 57.74% 등으로 높았다.
또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는 29.65%로 전년대비 0.85%가 늘었다. 여성대표자 비율은 숙박 및 음식점업(63%), 교육서비스업(57.59%) 등에서 높았으나 공공행정(1.21%), 전기·가스·수도업(2.05%), 운수업(2.12%) 등은 여성 대표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를 구별로 보면 중구가 6만7324개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5만1140개), 영등포(3만9445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1만6379개로 서울시에서 사업체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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