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내년도 예산안을 8조4147억원 규모로 확정,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가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2002년도 당초 예산 6조3017억원 보다 33.5% 늘어난 것이며 추경예산 9조1931억원 보다는 8.5% 줄어든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올 당초 예산보다 37.6% 늘어난 6조4689억원, 특별회계는 21.7% 늘어난 1조9458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의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세수입 1조4700억원, 세외수입 중 순세계잉여금 1100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에서 지역개발기금 이월금이 올해 3728억원보다 3186억원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거래와 자동차등록, 경마장 및 경정장의 입장객 증가로 취득세, 등록세, 레저세 등 지방세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도로시설특별회계가 내년부터 일반회계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주요 부문별 세출예산 배정안을 보면 △교육 분야 1조364억원 △문화관광 2139억원 △경제투자 1564억원 △보건복지 4747억원 △여성.노인 265억원 △환경분야 5988억원 △도로시설 8046억원 △재해예방 1636억원 △건설교통 2175억원 △소방분야 2183억원 △일반행정 1조7954억원 등이다.
올 당초 예산과 비교해 도로시설 분야는 무려 272.3%나 증가했으며 농업분야 57.5%, 건설교통분야 55.1%, 재해예방분야 45.3%, 교육분야 40.8% 각각 늘어났다.
반면, 문화관광분야는 21.6% 감소했으며 경제투자분야와 환경분야는 모두 5.5%, 보건복지분야도 7.2%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SOC분야는 지방도 건설사업 3289억원, 시·군 도로 건설지원 4413억원, 광역철도 건설사업 1067억원 등이며 교육분야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건설비 210억원, 영어마을 캠프운영비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분야는 디지털아트하이브 육성 8억원, 전국체전 대비 우수선수 및 지도자 관리육성에 115억원, 경기관광개발 육성비로 관광공사 출자금 200억원, 세계도자비엔날레 지원 77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외국인투자촉진을 위한 포승국가산업단지 매입비 105억원, 중소기업지원센터 출연금·경상비 351억원, 논농업직불제 405억원, 수원 안산 등 사회복지관 5개소 건립비 70억원,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비로 50억원이 편성됐다.
시·군교부금은 도세 징수교부금 1281억원, 시군재정보전금 1조4129억원 등 모두 1조5410억원이다.
도는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역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그동안 투자가 미진했던 도로,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과 환경기초시설 분야, 교육환경개선분야에 중점 투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도가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2002년도 당초 예산 6조3017억원 보다 33.5% 늘어난 것이며 추경예산 9조1931억원 보다는 8.5% 줄어든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올 당초 예산보다 37.6% 늘어난 6조4689억원, 특별회계는 21.7% 늘어난 1조9458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의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세수입 1조4700억원, 세외수입 중 순세계잉여금 1100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에서 지역개발기금 이월금이 올해 3728억원보다 3186억원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거래와 자동차등록, 경마장 및 경정장의 입장객 증가로 취득세, 등록세, 레저세 등 지방세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도로시설특별회계가 내년부터 일반회계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주요 부문별 세출예산 배정안을 보면 △교육 분야 1조364억원 △문화관광 2139억원 △경제투자 1564억원 △보건복지 4747억원 △여성.노인 265억원 △환경분야 5988억원 △도로시설 8046억원 △재해예방 1636억원 △건설교통 2175억원 △소방분야 2183억원 △일반행정 1조7954억원 등이다.
올 당초 예산과 비교해 도로시설 분야는 무려 272.3%나 증가했으며 농업분야 57.5%, 건설교통분야 55.1%, 재해예방분야 45.3%, 교육분야 40.8% 각각 늘어났다.
반면, 문화관광분야는 21.6% 감소했으며 경제투자분야와 환경분야는 모두 5.5%, 보건복지분야도 7.2%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SOC분야는 지방도 건설사업 3289억원, 시·군 도로 건설지원 4413억원, 광역철도 건설사업 1067억원 등이며 교육분야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건설비 210억원, 영어마을 캠프운영비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분야는 디지털아트하이브 육성 8억원, 전국체전 대비 우수선수 및 지도자 관리육성에 115억원, 경기관광개발 육성비로 관광공사 출자금 200억원, 세계도자비엔날레 지원 77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외국인투자촉진을 위한 포승국가산업단지 매입비 105억원, 중소기업지원센터 출연금·경상비 351억원, 논농업직불제 405억원, 수원 안산 등 사회복지관 5개소 건립비 70억원,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비로 50억원이 편성됐다.
시·군교부금은 도세 징수교부금 1281억원, 시군재정보전금 1조4129억원 등 모두 1조5410억원이다.
도는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역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그동안 투자가 미진했던 도로,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과 환경기초시설 분야, 교육환경개선분야에 중점 투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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