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여중생 사망사고 이후 학교별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관련 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한 중학교에서 SOFA 수업을 놓고 전교조와 학교측이 갈등하고 있다.
25일 전교조 고양중등지회는 가람중학교 엄 모 교사가 지난 16일 SOFA 관련 교육을 진행하던 중 학교측이 강제로 수업을 제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이미 교육부로부터 SOFA 관련 수업이 가능하다는 지침이 내려왔는데도,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단에서 쫓겨난 교사의 인권을 고려할 때 학교측은 분명히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측의 이 같은 항의에 대해 가람중학교 김 모 교장은 “개인적으로도 SOFA의 불평등성은 개정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잔인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는 등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업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학교측은 해당 교사의 징계 여부까지 고려하고 있어 SOFA 수업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전교조 고양중등지회는 가람중학교 엄 모 교사가 지난 16일 SOFA 관련 교육을 진행하던 중 학교측이 강제로 수업을 제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이미 교육부로부터 SOFA 관련 수업이 가능하다는 지침이 내려왔는데도,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단에서 쫓겨난 교사의 인권을 고려할 때 학교측은 분명히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측의 이 같은 항의에 대해 가람중학교 김 모 교장은 “개인적으로도 SOFA의 불평등성은 개정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잔인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는 등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업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학교측은 해당 교사의 징계 여부까지 고려하고 있어 SOFA 수업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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