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력프로그램’에 최고 6천만원 지원
내년부터 노사가 참여와 협력에 기초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노사협력프로그램’에 대해 정부가 최고 6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25일 대립적 노사관계를 자율에 의한 협력적 관계로 전환되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사공동의 이익증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노사가 힘을 모아 행사를 열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3000만원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작업장 혁신, 생산성향상, 노사공동의 관심사 및 문제해결, 근로자 참여증진과 노사간 의사소통 개선, 대화․협상기법 등 문제해결 능력 배양, 노사화합 등과 관련된 노사공동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 개별기업, 지역, 업종별 노사대표의 공동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노사의 공동참여를 전제로 연구소 및 교육기관 등 비영리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개별사업장 프로그램은 최고 3000만원, 지역․업종별 프로그램은 최고 6000만원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곳은 소저의 서류를 작성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노동부 지방관서에 접수하고, 한국노동교육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문의처: 노동교육원 노사문화혁신지원팀(031)760-7820
산재․고용보험 신용카드 납부 확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고용․산재보험을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현행 LG카드 1종에서 LG, 삼성, 현대카드 등 3종으로 확대해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가입자는 일시납부, 무이자 할부납부, 유이자 할부납부 등 자신에 유리한 납부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할부기간을 단축하면 최고 3%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또 일시 납부할 경우 최장 57일 동안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문의처 1588-0075.
가톨릭중앙의료원 노조 파업중단
장기파업중이던 강남성모병원 등 가톨릭 중앙의료원 3개 병원 노조는 25일 이날부터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용문 강남성모병원 노조지부장 등 가톨릭 중앙의료원 3개 병원 지부장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명동성당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노조측은 오는 30일부터 정상출근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명동성당에서 장기 농성중이던 조합원은 이날 오전 성당에서 모두 철수했다.
노조 지도부의 파업중단 결정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이 한때 반발하기도 했으나 노조측은 25일 조합원 수련회를 통해 조합원 동의를 얻어 파업중단을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3일 시작된 병원파업은 별다른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217일만에 끝났다. 노조측은 “성탄절 이전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병원측이 지속적으로 선복귀를 주장하며 협상을 거부해 더 이상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돼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일단 병원측이 복귀 후 징계인원 최소화 등을 약속한 만큼 추후 병원측의 행동을 지켜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우리사주조합, 외부감사인 교체요구
현대자동차 우리사주조합이 회사의 외부감사인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 우리사주조합 하부영 조합장은 “현재 회사의 외부감사인을 맡고 있는 회계법인이 회사와의 장기 용역관계를 맺어 온데다 경영컨설팅까지 병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될 우려가 있어 회사측에 외부감사인 교체를 건의했다”고 24일 말했다.
하조합장은 또 “이같은 문제점을 알리고 외부감사인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단체협약상 회사측에 외부감사인 교체요구를 행사할 수 있는 노조측은 현재 외부감사인과 계약이 내년말까지로 돼있는 점을 감안해 실행방안을 검토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외부감사인과의 계약기간이 내년말로 돼있어 지금 당장 교체요구를 하는 것에는 이른 감이 있어 우리사주조합측과 협의를 해봐야 한다”면서 “내년말 재계약 시점에서는 분명히 교체요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노사가 참여와 협력에 기초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노사협력프로그램’에 대해 정부가 최고 6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25일 대립적 노사관계를 자율에 의한 협력적 관계로 전환되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사공동의 이익증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노사가 힘을 모아 행사를 열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3000만원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작업장 혁신, 생산성향상, 노사공동의 관심사 및 문제해결, 근로자 참여증진과 노사간 의사소통 개선, 대화․협상기법 등 문제해결 능력 배양, 노사화합 등과 관련된 노사공동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 개별기업, 지역, 업종별 노사대표의 공동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노사의 공동참여를 전제로 연구소 및 교육기관 등 비영리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개별사업장 프로그램은 최고 3000만원, 지역․업종별 프로그램은 최고 6000만원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곳은 소저의 서류를 작성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노동부 지방관서에 접수하고, 한국노동교육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문의처: 노동교육원 노사문화혁신지원팀(031)760-7820
산재․고용보험 신용카드 납부 확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고용․산재보험을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현행 LG카드 1종에서 LG, 삼성, 현대카드 등 3종으로 확대해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가입자는 일시납부, 무이자 할부납부, 유이자 할부납부 등 자신에 유리한 납부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할부기간을 단축하면 최고 3%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또 일시 납부할 경우 최장 57일 동안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문의처 1588-0075.
가톨릭중앙의료원 노조 파업중단
장기파업중이던 강남성모병원 등 가톨릭 중앙의료원 3개 병원 노조는 25일 이날부터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용문 강남성모병원 노조지부장 등 가톨릭 중앙의료원 3개 병원 지부장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명동성당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노조측은 오는 30일부터 정상출근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명동성당에서 장기 농성중이던 조합원은 이날 오전 성당에서 모두 철수했다.
노조 지도부의 파업중단 결정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이 한때 반발하기도 했으나 노조측은 25일 조합원 수련회를 통해 조합원 동의를 얻어 파업중단을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3일 시작된 병원파업은 별다른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217일만에 끝났다. 노조측은 “성탄절 이전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병원측이 지속적으로 선복귀를 주장하며 협상을 거부해 더 이상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돼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일단 병원측이 복귀 후 징계인원 최소화 등을 약속한 만큼 추후 병원측의 행동을 지켜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우리사주조합, 외부감사인 교체요구
현대자동차 우리사주조합이 회사의 외부감사인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 우리사주조합 하부영 조합장은 “현재 회사의 외부감사인을 맡고 있는 회계법인이 회사와의 장기 용역관계를 맺어 온데다 경영컨설팅까지 병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될 우려가 있어 회사측에 외부감사인 교체를 건의했다”고 24일 말했다.
하조합장은 또 “이같은 문제점을 알리고 외부감사인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단체협약상 회사측에 외부감사인 교체요구를 행사할 수 있는 노조측은 현재 외부감사인과 계약이 내년말까지로 돼있는 점을 감안해 실행방안을 검토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외부감사인과의 계약기간이 내년말로 돼있어 지금 당장 교체요구를 하는 것에는 이른 감이 있어 우리사주조합측과 협의를 해봐야 한다”면서 “내년말 재계약 시점에서는 분명히 교체요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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