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방침에 따른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오른 반면 예금금리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는 7.34%로 10월 7.28%에 비해 0.06%포인트 올라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10월 6.78%에서 11월 6.79%로 소폭 상승했고, 신용대출금리도 같은 기간 8.05%에서 8.33%로 크게 올랐다. 반면 소액대출금리는 10.05%로 10월과 같았고, 예·적금담보대출금리는 7.15%에서 6.95%로 하락했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은 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대책으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상향조정된데 따른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1월중 은행의 수신평균금리(신규취급)는 4.01%로 전월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부금금리는 5.17%에서 5.21%로 상승했지만 저축예금금리는 1.36%에서 1.34%로, 정기적금은 5.14%에서 5.13%로 하락했다.
이밖에 기업대출 금리는 은행간 대출 경쟁으로 중소기업대출과 대기업대출 금리가 각각 0.03%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하면서 평균 0.03%포인트 내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는 7.34%로 10월 7.28%에 비해 0.06%포인트 올라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10월 6.78%에서 11월 6.79%로 소폭 상승했고, 신용대출금리도 같은 기간 8.05%에서 8.33%로 크게 올랐다. 반면 소액대출금리는 10.05%로 10월과 같았고, 예·적금담보대출금리는 7.15%에서 6.95%로 하락했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은 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대책으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상향조정된데 따른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1월중 은행의 수신평균금리(신규취급)는 4.01%로 전월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부금금리는 5.17%에서 5.21%로 상승했지만 저축예금금리는 1.36%에서 1.34%로, 정기적금은 5.14%에서 5.13%로 하락했다.
이밖에 기업대출 금리는 은행간 대출 경쟁으로 중소기업대출과 대기업대출 금리가 각각 0.03%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하면서 평균 0.03%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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