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하수처리장·청소년상담실 민간위탁

시의회 동의안 승인, 상담실 운영정책 ‘오락가락’… 비난 초래

지역내일 2002-11-16
경기도 안산시는 최근 하수종말처리장과 청소년상담실의 민간위탁동의안을 시의회가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설운영을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성곡동 16만4000㎡ 부지에 설치된 하수종말처리장은 생활하수 17만9000t, 공
장폐수 20만6000t 등 하루 38만5천t을 처리하며 부대시설로는 중계펌프장 17개소, 차집관거 27.6㎞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내년 초 공개경쟁을 통해 위탁업체를 선정한 뒤 시설물 가동과 관련한 업무를 위임하고 2004년 3월께 준공 예정인 2단계 하수종말처리장(14만9000t)도 민간에 위탁할 방침이다.
시는 민간전문업체에 위탁할 경우 관리운영의 선진기술 및 경영기법도입으로 시설운영의 효율성을 제고, 예산절감 및 공무원 인력활용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탁관리비는 연간 24억원, 위탁기간은 3년이며 제한경쟁입찰 방법으로 위탁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초지동 초지복지회관 4층에 설치된 청소년상담실을 정원외 상근 인력 정비계획에 따라 올 연말까지만 시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민간에 위탁한다.
위탁 대상자는 청소년 관련분야에 관심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이며 청소년 관련 상담, 청소년 관련정보제공, 각종 연수사업 및 상담자료 제작 보급 등의 사업을 맡게 된다.
시는 청소년상담실 민간위탁시 예산절감 및 전문가에 의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안산시 청소년상담실은 송진섭 시장 재임시절인 지난 96년 6월 개설돼 안산YMCA에 위탁운영한 뒤 박성규 전시장 재임중인 99년부터 현재까지 시가 직영해 오다 송시장 취임 이후 다시 민간위탁을 추진, 일관성없는 시 정책에 대한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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