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대 졸업생 교사될 수 있다

교직과정 설치 승인 … 기존 대학과 중복 25개 과목 제외

지역내일 2002-12-30 (수정 2002-12-30 오후 3:48:23)
내년부터 전국 18개 국·사립 산업대학에 교직과정 설치가 승인돼 산업대 출신 중 교직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이 중·고교 교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최근 교직과정 설치 신청을 받아 서울산업대와 한밭대 등 8개 국립 산업대와 남서울대 등 10개 사립 산업대의 61개학과에 관광과 화공·섬유, 식품가공 등 10개 과목의 교직과정 설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교직과정 설치 승인 인원은 관광 83명, 화공·섬유 65명, 식품가공 40명, 조리 37명, 동물자원 28명, 의상 20명, 농공 8명, 연극영화 5명, 사진 4명, 요업 3명 등 총 292명이다.
특히 산업대 교직과정 설치 승인과정에서 교육부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존 사범대학과 일반 4년제 대학에서 양성하고 있는 25개 과목은 제외했다. 또 설치규모도 해당 학과 입학정원의 10% 이내로 제한했다.
대학별 승인 인원은 호원대가 관광과 식품가공 등 4개 과목 36명으로 가장 많고, 청원대 화공·섬유 등 5개 과목 30명, 한경대 농공 등 6개 과목 27명, 상주대 조리 등 5개 과목 25명, 밀양대 21명, 서울산업대 15명 등이다.
산업대에 교직과정이 설치됨으로써 올해 이들 대학 해당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내년부터 2학년 과정에 설치되는 교직과정을 이수하면 중등교원 임용고사 응시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산업대 교직과정 설치는 특성화 고교 활성화와 제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늘어나는 선택과목 교사 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규정을 담은 ‘초·중등교육법’은 지난 8월 개정, 발효됐다.
한편 교육부는 산업대 교직과정을 통해 관광과 의상, 동물자원, 조리 등 특수과목 전공자를 양성, 임용시험을 거쳐 디자인고, 애니메이션고, 조리과학고, 관광고 등 각종 특성화고교의 정규교사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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