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통도로 문제 꼭 챙기겠다”

지역내일 2003-01-09
“관통도로 문제 꼭 챙기겠다”
노 당선자, 불교계 지도자 신년회에서 언급

노무현 당선자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북한산 관통도로에 대해 “꼭 챙기겠다”고 언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당선자는 8일 오후 서울 소재 모 음식점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당 연등회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불교계 지도자 신년 하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당선자는 “지난번 북한산 관통 문제로 조계종 스님들 모시고 일단 재검토 조치토록 했으나 당선된 뒤 미처 못 챙겨봤다”며 “큰스님을 뵈니 그때 말씀 나눈 생각이 나, 아차 싶다. 그 동안 챙기지 못했던 점에 대해 양해 구하고 일이 잘되도록 꼭 챙기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또 “국토에 서린 민족정기, 환경, 불교 수행환경, 국민편의 모두를 살리도록 하겠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뒤 “부산 금정산을 관통하는 고속철도 문제도 취임 후 반드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을 비롯, 참석자는 노무현 당선자 내외, 한화갑·김기재·김근태·조성준·장재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민·환경단체들은 1월 중순경 대규모 가두 캠페인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불암산-수락산 터널’ 공사중단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불암산-수락산 터널은 현재 약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수락산과 도봉산 사이에 고가도로 교각까지 세워져 (주)서울고속도로는 “공정이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우회노선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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