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 문화부장관상 수상한 상지여고 ''은조''의 봉사활동 엿보기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화·목요일 점심시간은 운동장으로 집합!
지역내일
2002-11-25
즐거운 점심시간 밥을 먹고 잠깐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는 이때, 은조인들은 교내 봉사활동을 위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은 정기적으로 교내봉사 활동을 하는 날이다.
교문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회장 정지혜(2학년) 학생은 월요일 시상식에서 수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선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고,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조(隱助)는 ''숨어서 돕는다''라는 뜻을 지닌 동아리로 학창시절의 인격 함양을 위한 진정한 봉사정신을 깨닫고자 자생된 순수 자원봉사 동아리이다.
은조는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처지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버림으로 공동체의 삶을 인식하고 우리문화 전통의 경, 효, 애를 실천하며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구상하고 여러 기관 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한다.
중간제목 : 2000년 이어 두 번째 장관상 수상
97년 12월 은조를 결성하여 발족하고 다음해 동아리 등록을 하여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은조는 김민 선생님의 지도아래 폭 넓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여 수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이미 2000년도에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해 문화관광부장관상만해도 2번째이다.
김민 선생님은 처음 학생들이 찾아와 지도교사를 맡아 달라고 했을 때 몇 번을 거절하다가 선뜻 허락을 하게 된 이유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번에 지도부분 장관상을 수상하신 김민 선생님은 "요즘 교육이 창의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학생 스스로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과정속에서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받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하며 본인은 학생들의 미비한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을 대견해 했다.
7기 안혜준 학생이 말하는 봉사란 한마디로 "도움"이란다. "지역사회에 그리고 장애우 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것이 바로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봉사활동 그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간제목 :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모둠결성
은조는 꿩-장미-치악산모둠-은행나무 총 4개의 모둠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체계화 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독거노인 재가복지 활동, 어린이 재가, 자선구호, 간병활동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폭 넓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말마다 실천하고 있는 재가활동은 단순히 봉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손녀가 되어드리고 친구가 되어드리는 것이고 어린이 재가 봉사는 시작단계라 미흡한 면이 많지만 꾸준한 활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6기 황고운 학생은 "처음에는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정도 많이 들었고 보람을 느낀다"며"무엇보다 은조는 단순히 시간떼우기 식의 봉사가 아닌 체계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은조인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보다 효과적인 봉사활동의 실천과 성장을 위해 동아리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그 달의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함께 생각을 모으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은조의 봉사활동을 알리고 소감문을 공유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밝은 세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여름, 겨울 수련회를 통해 선·후배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토의, 토론을 통해 좀더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기 이현윤 학생은 "은조는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하고 다양한 종류의 봉사활동이다 보니 봉사활동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한다.
앞으로 은조의 활동 방향은 선배들간의 연계봉사 활동을 모색하고 있으며, 더 많은 기관과의 연계를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 스스로가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그 속에서 뿌듯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테레사 효과라는 말이 떠올랐다. 테레사 수녀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서 유래되어 봉사와 선한 일을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착해지고, 행복해진다는 테레사 효과는 은조인들을 보면 동감할 수 있다..
은조인들의 미소가 행복해 보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김경주 리포터 pool1004@daum.net
매주 화요일 목요일은 정기적으로 교내봉사 활동을 하는 날이다.
교문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회장 정지혜(2학년) 학생은 월요일 시상식에서 수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선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고,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조(隱助)는 ''숨어서 돕는다''라는 뜻을 지닌 동아리로 학창시절의 인격 함양을 위한 진정한 봉사정신을 깨닫고자 자생된 순수 자원봉사 동아리이다.
은조는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처지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버림으로 공동체의 삶을 인식하고 우리문화 전통의 경, 효, 애를 실천하며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구상하고 여러 기관 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한다.
중간제목 : 2000년 이어 두 번째 장관상 수상
97년 12월 은조를 결성하여 발족하고 다음해 동아리 등록을 하여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은조는 김민 선생님의 지도아래 폭 넓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여 수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이미 2000년도에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해 문화관광부장관상만해도 2번째이다.
김민 선생님은 처음 학생들이 찾아와 지도교사를 맡아 달라고 했을 때 몇 번을 거절하다가 선뜻 허락을 하게 된 이유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번에 지도부분 장관상을 수상하신 김민 선생님은 "요즘 교육이 창의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학생 스스로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과정속에서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받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하며 본인은 학생들의 미비한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을 대견해 했다.
7기 안혜준 학생이 말하는 봉사란 한마디로 "도움"이란다. "지역사회에 그리고 장애우 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것이 바로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봉사활동 그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간제목 :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모둠결성
은조는 꿩-장미-치악산모둠-은행나무 총 4개의 모둠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체계화 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독거노인 재가복지 활동, 어린이 재가, 자선구호, 간병활동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폭 넓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말마다 실천하고 있는 재가활동은 단순히 봉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손녀가 되어드리고 친구가 되어드리는 것이고 어린이 재가 봉사는 시작단계라 미흡한 면이 많지만 꾸준한 활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6기 황고운 학생은 "처음에는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정도 많이 들었고 보람을 느낀다"며"무엇보다 은조는 단순히 시간떼우기 식의 봉사가 아닌 체계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은조인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보다 효과적인 봉사활동의 실천과 성장을 위해 동아리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그 달의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함께 생각을 모으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은조의 봉사활동을 알리고 소감문을 공유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밝은 세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여름, 겨울 수련회를 통해 선·후배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토의, 토론을 통해 좀더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기 이현윤 학생은 "은조는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하고 다양한 종류의 봉사활동이다 보니 봉사활동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한다.
앞으로 은조의 활동 방향은 선배들간의 연계봉사 활동을 모색하고 있으며, 더 많은 기관과의 연계를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 스스로가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그 속에서 뿌듯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테레사 효과라는 말이 떠올랐다. 테레사 수녀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서 유래되어 봉사와 선한 일을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착해지고, 행복해진다는 테레사 효과는 은조인들을 보면 동감할 수 있다..
은조인들의 미소가 행복해 보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김경주 리포터 pool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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